지속가능한 관광, 마을 만들기 교육,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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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관광, 마을 만들기 교육, 성공적 마무리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1.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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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관광, 마을 만들기 교육, 성공적 마무리
[시사매거진]통영시는 10월 중순부터 실시한 3개 도서(한산,사량,욕지) 『지속가능한 관광, 마을 만들기』 교육을 11월 말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본 교육은 『2016 올해의 관광도시/지역민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통영시가 주최하고 경남대학 평생교육원과 주관해 섬이라는 특징 때문에 지속적으로 외부강사가 초청돼 매주 1회, 6강으로 진행됐으며, 마을 리더를 양성해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만의 특색을 찾아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가자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내용은 마을지도자의 역할과 비젼, 대화기법, 실제 마을 만들기를 추진한 주민리더의 성공사례(지역축제, 시민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산면은 한산면사무소 회의실, 사량도는 능량마을회관, 욕지도는 욕지도서관에서 실시됐다.

사량도 능량마을은 시인이 집주인의 사연을 듣고 시를 지어 집집마다 시(詩)벽화가 있는 마을로, 마을주민 전체가 참여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고 화합의 장이 됐으며 지역의 특산품인 톳과 사량도 막걸리, 시(詩)를 활용해 특색 있는 마을을 만들어 나갈 준비를 하게 됐다.

한산도는 마을이장, 노인회장, 어촌계장, 목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주민들이 참여했고, 욕지도는 마을이장 욕지관광협회가 추축이 돼 참여했다. 교육시간 동안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고 즐거워했으며, 법인설립 과정과 방법 등 구체적인 질문이 끊이지 않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지속가능한 관광, 마을만들기』교육은 고령화돼 가는 농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이 직접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해 주민들은 심화과정을 개설할 것을 건의 하는 등 마을 만들기 교육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통영의 최고의 관광자원인 섬을 특색 있는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하드웨어를 정비함은 물론, 지속적인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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