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보건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우수공무원상·우수민간기관상 등 5개 부문 수상

이에 따라 오는 12월 1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6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상, 우수공무원상, 우수민간기관상, 우수민간인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 평가는 전국 보건소와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탄저·두창·페스트 등 생물테러대비·대응에 대한 자치단체의 역량강화 평가로 경찰·소방·군 등 유관기관과의 초등 대응능력 평가와 모의훈련, 생물테러장비 보관상태, 국제행사 규모의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고른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 8월 25일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주관 민·관·군·경 합동 생물테러 실제훈련을 국민안전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평가관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훈련에는 동남경찰서, 동남소방서, 육군제32보병사단,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천안병원, 천안의료원, 백석대학교 등 12개 기관 120명과 참관인 600여명이 참관했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춤꾼들과 관람객 120만명이 찾은 국제행사인 천안흥타령춤축제2016 기간 중 열린 거리퍼레이드 행사장에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한 실제훈련를 실시해, 생물테러대응 초동요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능력을 제고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해 실제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동남구보건소는 생물테러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생물테러 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응급상황 시 초동조치를 위한 경찰·소방·의료기관·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생물테러감시 지정의료기관 일일보고 및 감시를 통해 시민의 안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조만호 보건과장은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 태세를 갖추고 평소훈련를 하고 있으며, 에볼라·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각종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예방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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