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저작권보호센터, 서울서부지검(검사장 곽상욱)과 합동하여 지난 2월25일(목) 영상 불법복제물 제작공장을 단속하여, 제작 및 유통 관련자 6명을 입건하고 그중 2명이 구속되었다고 11일 밝혔다.
불법복제물 유통의 온상으로 지목되어온 용산 전자상가 주변 판매업소를 거점으로 불법복제물을 유통시킨 제작업자를 최초로 적발, 제작공장을 추적하여 불법복제 DVD 3만 5,400점 등 불법복제기 총 8만 9,720점을 적발하는 단일규모로는 최대 성과를 거뒀다.
서부지검 관계자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2008년 7월부터 2010년 2월25일까지 하루 평균 1,000장, 합계 57만 여장의 DVD를 복제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시가로 따지면 14억 2천 500만 원, 정품추정시가로는 114억 상당에 달한 금액이다.
합동단속반은 현재 개봉중이거나 개봉예정인 영화가 적발됨에 따라 앞으로도 대규모 제작업자 단속을 위한 상시 정보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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