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별량중학교(http://www.byeolyang.ms.kr /이하 순천별량중)의 조영국 교장은 지역 내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조 교장의 부임 이래 순천별량중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변화가 있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로부터 큰 만족과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별량중의 자랑이라면 바로 열정적인 교사와 혁신적인 교장의 만남이다. 누구보다 민주적 리더십을 지닌 조 교장은 교사의 창의적 자발성을 최대한 존중해주며 교사들이 소신껏 교육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개혁적인 마인드로 학교 운영을 펼친 결과, 학교평가 우수학교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교육력을 인정받고 있다. 학생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보다도 우선시 하는 그의 학교 사랑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꿈은 크게, 생각은 깊게, 실천은 빠르게
순천별량중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농산어촌 전원학교에 선정됨에 따라 교육의 명품화 구현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교장은 농산어촌 전원학교 소식에 누구보다도 기뻐했다. 그는 “그동안 소외된 면지역 농촌학교로, 강당시설이 미비한 상태인지라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던 게 사실입니다. 교과부가 추진한 전원학교 육성사업 운영으로 인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강당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었고, 이에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보내고 싶은 학교로 변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며 찾아오는 행복한 학교 가꾸기 사업이 큰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순천별량중은 농산어촌 전원학교 지원을 통해 다목적강당을 신축하고, e-러닝 사업으로 전자칠판 및 개인 타블릿 PC를 확보하여 교실의 현대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텃밭과 야생화 단지, 생태공원 등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면학 증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영어체험교실과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순천별량중은 노력중점사업으로 진로교육을 선택 ‘나의 꿈 찾기 프로젝트’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있는 이곳은 명사초청 강연, 직업체험학습, 교사진로연수, 자아성장프로그램, 진로흥미적성검사 등을 통해 진로교육을 내실화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대본, 연기, 촬영, 편집하여 한 편의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 만들기 프로젝트와 골프, 밴드, 플롯, 클라리넷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적성 탐색과 소질 계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주변의 쑥을 캐 떡을 만들어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쑥떡봉사, 순천만 갈대밭 봉사활동, 자율적인 학급규정 정하기, 공동학급운영, 뒤뜰야영 등 인성교육과 공동체의식 함양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이렇듯 올바른 인성과 창조적 지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온 힘을 다해 교육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여기다 학력신장까지 주력하고 있으니 순천별량중의 교육은 금상첨화 격이다. 마을 공부방을 개설하여 강사를 지원하고 있는 것은 물론, 맞춤형 수준별 분반 편성을 통한 방과 후 수업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방학 중엔 원어민 활용 영어캠프를 운영해 외국어 구사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이외에도 야간 교과교실을 통해 방과 후 2시간씩 영어와 수학 등 주요 교과과목 교실을 수준별로 편성하여 집중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교사들 역시 수시로 모임을 가져 전원학교에 걸맞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개발에 힘쓰며 수업기술 등 자기연수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관내 면단위 학교로는 유일무이하게 2009학년도에 이어 2010년에도 신입생이 증가해 학급이 늘어나고 있는 순천별량중. 지금 이 시간에도 전학 및 입학 문의가 끊이지 않는 이곳의 성공신화는 앞으로도 쭉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