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청송군과 (재)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2016 지역 융복합스포츠산업 발굴 추진 사업” 에 따른 것으로 최근 증강현실(AR)을 응용한 산업이 이슈화되는 추세에 맞추어, ICT기술을 접목시킨 <청송 알피GO 클라이밍 게임대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해 전문 클라이머 뿐만 아니라 일반인, 청소년까지 클라이밍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 이벤트로 청송군의 문화자원과 아이스클라이밍을 소재로 한 3D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파사드 쇼를 청송군 현비암에서 펼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송군의 자연 문화자원과 아이스클라이밍을 상징하는 캐릭터<알피, 머머리>를 개발해 청송 아이스클라이밍만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 6차 산업과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증강현실(AR) 및 ICT 기술이 적용된 스포츠 융복합 콘텐츠 개발 사업을 현재 추진 중인 얼음골 빙벽밸리 사업에 적용해 상시 개방함으로써 아이스클라이밍 저변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이에 앞서 청송군과 (재)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추진한 공모사업에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3D 아이스쇼 & AR클라이밍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해 당선됐으며, 총 3년, 3억 3천만원의 사업비 중 1차년도 사업비 2억 3천만원을 국비로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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