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과 열정으로 내일을 여는 카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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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과 열정으로 내일을 여는 카마스터
  • 주상돈 기자
  • 승인 2010.03.12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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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노력하며 걸어온 23년, 고객사랑 실천하는 톱클래스 카마스터

지난 2010년 2월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간 제주해비치호텔에서‘2010톱클래스(Top-Class) 가족의 밤’이 개최됐다. 이 행사는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 전국 판매 왕과 판매 우수 직원, 우수자 가족들을 초청해 포상과 함께 올해 판매역량 확대를 다짐하는 가족의 밤 행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려 상위 4%에 속하는 ‘판매우수자(톱클래스)’를 대상으로 그 노고를 치하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로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되어 올해 10회 째를 맞는다.

가난한 시골청년, 자동차 영업계의 ‘전국판매왕’되다

‘2010톱클래스(Top-Class) 가족의 밤’행사에는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업계를 선도해 온 자동차 영업계의 전국판매왕들이 모여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다. 그 가운데 현대자동차 강동구 명일지점 김상덕 부장은 지난 한해 총 264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영업실적을 달성하며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한해를 마감했다.
김상덕 부장은 수상을 하는 순간 23년 전 처음 서울로 상경했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당시 지방대학을 졸업한 가난한 시골청년이었던 그는 최고의 장사꾼이 되어서 성공해 보겠다며 무작정 상경했다.“안정적인 생활과 주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공무원을 꿈꾸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돈을 많이 벌어 성공 하고 싶어 무작정 상경했죠. 이런 제 포부를 면접관 앞에서 꾸밈없이 그대로 얘기했고 그런 제 꿈을 높이 평가했던 면접관은 저를 채용했습니다.” 그렇게 자동차 영업에 뛰어든 김상덕 부장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자동차 판매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계속되는 실패와 외로움으로 남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상덕 부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그를 일으킨 것은 ‘꼭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였다고 말한다. 긴 시간 반복됐던 실패의 시간들은 그를 더욱 강하게 훈련시켰고, 23년의 세월이 흐른 현재 20여 명의 전문영업인을 지도하는 선임팀장으로 영업부장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다. 현재는 자동차 판매실적 전국 3위를 달성한 전도유망한 세일즈맨이지만 그럴수록 업무 초창기의 미숙했던 경험들이 떠오른다는 김상덕 부장. “88년 겨울 성탄절 이브였습니다. 당시 스텔라를 팔아보려 봄부터 시작해서 고객을 찾아가기를 60여회, 고객이 차 구입여부를 결정짓지 않은 채 기대와 실망하기를 반복했습니다. 밤 12시쯤 호출을 받고 가보니 김 부장의 끈기가 날 감동시켰다며 계약서에 사인을 해주셨는데 얼마나 기쁘던지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렇게 좌절과 도전을 여러 차례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업계에서 주목받을 만큼 큰 계약을 성사시킨 경지에 오르기도 했다. “3년 전인데 한번에 50대의 개인택시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직접 아산공장으로 내려가 한 사람 한 사람 50대의 차량이 출고되는 모습을 바라보며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감격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영업이라는 일이 힘들고 아무도 알아주는 것 같지 않아 외롭기도 했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실패를 거듭했던 지난 시간들이 오히려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 준 원동력이었다고 말하는 김상덕 부장은 지난 한 해 총 264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2011년에는 자동차 누계판매 3,000대를 달성하여 판매명장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인 목표의식과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성공을 축하하지만 아직 성공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며 훌륭한 선배님과 후배님들에게 더 배워야 한다고 겸손하게 말하는 그는 지금까지 구체적인 목교의식과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순간 순간을 임해왔다고 말한다. 지난 23년간 오로지 한길을 고집하며 정진해온 결과 2010년 현재 자동차 누계판매 2,493대를 달성할 수 있었는데, 새해와 매달을 시작하며 구체적인 판매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또한 구체적인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그 결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김상덕 부장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고 이렇게 구체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다보니 어느 순간 자동차 판매 영업에 확신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더불어 자동차 영업을 하다보면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일이 종종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면 신앙생활을 통해 새롭게 도전할 힘을 얻는다는 김상덕 부장.
한편 최근에는 ‘블루오션’ 즉, 차별화와 저비용을 통해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경영전략을 통해 특정화된 고객을 발굴하는 마케팅 전략이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이를 자동차 판매 전략에 적극 대입시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판매명장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더불어 김상덕 부장은 카마스터(Car Master)로 성공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애정 어린 충고 역시 아끼지 않았다. 각자 처한 상황이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그 상황을 털고 일어나 각자의 일에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절박한 꿈이 성공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두려움을 털고 일어나 용기를 내고 지금 당장 시작하십시오. 구체적인 목표와 방향을 정하여 성실하게 걷다보면 어느 날 목표에 도달한 내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독려했다.
한편 김 부장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위기와 더불어 최근 발생한 도요타 자동차 리콜사태를 볼 때 일찍이 품질경영을 제일로 기업을 운영해온 현대자동차의 비전이 최근 들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포춘(Fortune)지는 “현대자동차가 속도위반으로 딱지를 뗄 정도”라고 표현했다며 현대자동차의 역동적인 성장발전 능력이 우리나라가 자동차 산업 선진국으로 발전해가는 중심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도요타 자동차 리콜사태를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시대의 변화에 따른 고객의 취향과 요구를 정확하게 판단하여 앞으로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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