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주시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과학 분석적 도시공간계획 정책결정지원도구인 국토공간계획지원체계(KOPSS) 활용 직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간정보를 분석해 토지이용과 도시재생, 공공시설, 경관계획 등 공간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KOPSS 시스템의 활용방법에 대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KOPSS는 전주시 전역에 대한 건축·환경·도시계획·인구·산업·통계자료 등 유관시스템 자료를 수집·연계·가공 처리한 데이터마트를 구축 활용하는 빅데이터 공간정보 분석 시스템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약 2억 원 정도 사업비를 투입해 구축됐다.

KOPSS 시스템은 경관이, 재생이, 지역이, 터잡이, 시설이 등 5개 모형분석도구를 활용해 각각의 도시공간계획 수립 시 영역별 과학적인 공간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는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행정의 과학성 및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시스템 활용 가이드 배포 및 상시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도식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금번 교육을 통해 KOPSS 시스템의 활용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