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아이들 가슴에 희망의 씨앗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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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아이들 가슴에 희망의 씨앗을 심다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0.03.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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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 아이들에게 행복한 세상을 선물하세요”

함께 그리는 세상 ‘포스코 예술마루’

포스코는 인간존중과 상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이 속해 있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해 가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소외 아동에게 미술활동 감성향상 프로젝트인 ‘예술마루’를 지원하고 있다.
‘예술마루’는 포스코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가 주관하는 프로젝트다. 다양한 미술 커리큘럼을 통해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이는 동시에 자신감과 책임감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광양, 포항 지역 총 10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약 2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아동은 예술마루 프로젝트를 통해 총 20회기의 전문 미술교육 커리큘럼을 제공 받았다. 이를 통해 공공미술프로젝트 및 전시회를 통해 본인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눠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문화체험 진행비 지원을 통해 상대적인 문화적 빈곤을 벗어나게 되었다.
2009년 5월부터 진행 된 ‘예술마루’는 7차 교육과정에 맞게 전문가에 의해 구성된 20회기의 미술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참여 아동은 해당 커리큘럼을 교육 받은 강사를 통해 주 1회, 다양한 주제와 재료를 활용한 미술 활동을 경험하며 표현력 향상, 자신감 향상 등의 기회를 갖게 된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들은 예술마루 사업을 통해 표현력 향상, 학업적 자존감 향상 등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긍정적 효과 또한 나타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참여 아동은 20회기의 미술 프로그램 뿐 아니라 이 사업을 통해 익히게 된 스스로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기회 또한 가졌는데, 2009년 10월 광양과 포항에서 각각 약 300명 이상이 참여해 진행 한 벽화그리기 프로젝트 ‘함께 그리는 세상’이 그것이다.
아이들은 지역사회 내 공원과 학교 벽면에 고사리 같은 손을 모아 스케치 구상부터 채색까지 직접 하는 멋진 모습을 보이며, 한 공간 한 공간 정성스럽게 자신들이 준비 해 온 그림을 벽에 채워 넣었다. 당시 포스코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참여 아동들과 모든 활동을 함께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예술마루 프로젝트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진행되어 오고 있으며, 포스코는 이 사업을 위해 연간 1억 원의 예산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스토리
■ Oh! 소녀시대 팬까페 기부

소녀시대 팬까페 ‘화수은화(http://cafe.daum.net/milk ye)’ 회원이 힘을 모아 긴급한 상황에 놓인 소외 아동의 신학기를 지원한다.
화수은하는 지난 2월10일 소녀시대 수영양의 21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뜻 깊은 일을 모색하다가 기부로써 생일을 축하해주기로 결정했다. 모금된 금액은 스타 팬(클럽)의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www.kids future.or.kr)의 ‘스타♥기부♥(스타사랑기부사랑)’ 프로젝트에 기부되었으며 이번 기부금은 아이들과미래 도네이션(www.donation.or.kr)의 SOS사연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들과미래는 SOS사연 모금을 통해 의식주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소녀시대 팬까페 화수은화의 기부금은 1월 SOS사연의 주인공인 박보영 학생의 신학기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들과미래의 스타♥기부♥은 팬클럽이 사랑하는 스타의 생일, 데뷔일, 앨범출시, 영화나 드라마 시작 등을 기념해 스타의 이름으로 소외 아동 청소년을 위해 기부를 하는 뜻 깊은 기부 이벤트다. 참여하는 팬클럽은 좋아하는 스타에게 축하와 사랑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소외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선사하게 된다. 화수은화 운영자인 김보원 씨는 “소녀시대의 이름으로 뜻 깊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소녀시대 멤버들의 생일 때 마다 기부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기부를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보영 양의 중학교 입학을 축하하며, 보영 양과 보영 양 어머님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금이 지원될 SOS사연 주인공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 쌀 배달이?”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 축하객들, 화환대신 결식아동 돕는 쌀 기부
지난 2월9일 개최된 제7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이 역대 최다 관객과 언론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하지만 여느 시상식과 달리 축하 화환은 볼 수가 없었다. ‘최고의 영화상’이 행사장의 화려함 대신 설날 연휴를 맞아 결식아동을 돕기로 했기 때문이다.
‘최고의 영화상’의 후원사들은 축하화환 대신 결식아동 돕기 쌀을 기부했다. ‘최고의 영화상’에 기부된 쌀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www.kidsfuture.or.kr)로 전달돼 결식아동이 있는 저소득 조손가정 및 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고의 영화상’의 실무총괄인 맥스무비 김형호 실장은 “후원사들이 화환 대신 쌀을 기부하는 것은 어떠냐는 제안을 주셨고, 이에 스타와 관객들로도 충분히 화려한 만큼 축하화환 대신 소외 아동을 위해 쌀을 보내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클럽카메론은 조직된 이후, 연말마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6개 지역별(수도권,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로 모금활동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순수 동호회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활동은 모두 자발적으로 진행됩니다. 동호회 운영진은 자리를 마련할 뿐이죠. 회원들이 골프용품을 인터넷 카페 내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였고, 연말 송년모임에서 회비는 조금 더 내고 식사대는 조금 낮추어 그 차액을 기부하였습니다. 물론 송년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많은 회원님들도 십시일반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기부는 당연히 실천이죠!
“클럽카메론 회원님들 중에 독거노인, 장애우 등 어려운 이웃을 개인적으로 돕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기부는 실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진 것이 많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부족함 중에도 나눌 수 있는 충분함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소하지만 작은 것이라도 나누면 누군가에겐 희망이 되고 그 희망은 저와 사회에 기쁨으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비록 일년에 한번, 그리고 작은 도움일지라도, 우리 모두가 따뜻한 손을 내밀면, 그 손길을 받는 이웃과 아이들은 일년 365일 따뜻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은 마라톤 풀코스
“어린이 여러분! 항상 꿈을 갖고 노력하세요.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여 아시아인으로서 PGA 첫 메이저 대회 우승자가 된 양용은 선수, 그리고 LPGA 신인왕을 수상한 신지애 선수, 모두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그들 모두 꿈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였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뛰어가야 합니다. 누가 도와 줄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됩니다. 자신의 노력과 의지로 4만9.195㎞ 풀코스 완주라는 목표를 갖고 끝까지 달려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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