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지역사회 구현 위해 ‘빛과 소금’ 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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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지역사회 구현 위해 ‘빛과 소금’ 될 터
  • 공동취재단
  • 승인 2010.03.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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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해소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일괄 실시하는 국가 주도형 서비스 제공방식을 탈피해 지자체가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기획하는 사업인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은 서비스 수요자가 원하는 서비스 제공 기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의 사회서비스 사업이다.

지역별·가구별로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지자체와 참여기관이 주도적으로 발굴·집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은 물론, 시장 형성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서비스의 시장 형성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10년,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방식이 공급자 지원방식에서 전자바우처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가족부는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이 대학에서 독립, 창업할 수 있도록 마케팅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준수의무를 완화해주는 등 다양한 인텐시브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구미1대학이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적합한 최상의 사업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에 선정됐다.

2년 연속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선정
중부내륙 국가산업단지의 중추인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1대학은 지난 2009년도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으로 인가 받은 후 ‘노인치매 예방프로그램’과 ‘아동성장&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 지역사회의 어두운 구석을 찾아다니며 등불을 비추고 있다. 구미1대학의 노고는 구미시가 지난해 지역사회서비스 분야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데 단연 일등공신 역할을 담당했다.
이런 가운데 구미1대학에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그 동안 이곳에서 진행해온 사업의 우수성을 당당히 입증 받으며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연속적으로 사업을 실시하도록 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구미1대학 청년사업단은 2년 연속 지역사회서비스 지원 사업 제공기관으로서 지난해 운영되었던 노인치매 예방프로그램과 아동성장 & 체력증진 프로그램에 초점을 두고, 전년도의 경험을 살려 보다 내실있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복지 실현

구미1대학 청년사업단장인 김동욱 단장은 “국가산업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구미시는 사회구조적으로 맞벌이 부부가 많이 있는 상황이다”면서 이러한 사회구조 속에서 노인과 아동에 대한 특별한 보호정책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구미1대학 청년사업단은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안전망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전개하며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러한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 바로 노인치매 예방프로그램과 아동성장&체력증진프로그램이다. ‘내일의 행복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젝트’라는 모토 아래 지난 2009년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간 차별화된 복지시책을 펼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든 구미1대학 청년사업단은 노인치매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건강증진과 취미생활을 개선해 나갔다. 노인치매 예방프로그램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어르신 733명을 대상으로 치매발병을 미연에 방지하고, 여가활동 및 취약한 인지기능의 유기적 자극과 지역사회 치매의 위험성 및 예방필요성에 대한 심리·사회적 유대감을 증진시키는데 일조했다.
또한 저소득층 아동 1,371명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던 아동성장&체력증진프로그램 역시 성장판 검사와 척추측만증 검사, 체지방 검사 등 성장을 위한 기초검진결과를 바탕으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성장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운동처방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동을 지도하는 등 참여 아동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두 가지의 세부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노인 및 아동에 대한 보건복지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지역사회로부터 열화와 같은 반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한편 구미1대학 청년사업단은 사회복지서비스 사업 분야 확대 뿐 아니라 70여 명에 달하는 청년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청년 취업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단순 일자리 창출이라는 개념을 초월해 청년들의 미래 직업 비전 형성에 이바지하며 희망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힘찬 도약의 스타트를 알리다
구미1대학 청년사업단은 2011년 1월까지 2010년도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기간 동안 약 60명의 청년들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과 함께 아동 1,270명과 노인 56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미1대학 청년사업단의 노인치매 예방프로그램과 아동성장&체력증진프로그램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지역사회를 찾아갈 예정이다.
노인치매 예방프로그램은 치매관련 기초검진, 태극권을 활용한 운동처방, 요가&마사지, 자가방문 운동처방, 소근육 발달을 위한 한지공예 등의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아동성장&체력증진 프로그램의 경우 기초체력검사 및 성장판검사, 성장판 자극을 위한 스트레칭과 요가, 성장판 자극을 위한 구기운동으로 축구·농구·골프를 응용한 운동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체력증진을 위해 검도와 호신술을 운영하고 심리치료와 자기운동처방 등으로 아동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동욱 청년사업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난해의 성과에 힘입은 것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학이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다는 점과 대학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에도 지역의 청년실업 해소와 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실효성 높은 사업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업포부를 밝혔다.

구미1대학 청년사업단 서비스 참가 문의
주 소 : 경북 구미시 부곡동 407번지 구미1대학 청년사업단
연락처 : 054) 440-1110, 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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