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iF 디자인상, 한국이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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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iF 디자인상, 한국이 휩쓸어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0.03.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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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일 세계 3대 다자인 중 하나인 “iF Design Award" 제품부문에서 국내 출품작 ‘아이리버 Story e-book Reader’ ‘ 아이리버 도미노 인플레이트 USB 메모리스틱’ ‘ 메카조형그룹 한강공원 안내사인시스템’ 3점이 각각 금상을 수상하면서 총 68점이 선정되었다.

39개국 2,486개의 제품이 출품된 금번 “iF Design Award"에서는 총 778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내 출품작은 전체의 8.7%를 차지한다.

최근 5년간(‘05~’09년) 국내 디자인의 세계 3대 디자인상(독일 iF, Red dot, 미국 IDEA) 수상 실적을 조사한 결과, 수상비율이 ‘09년 총 317건으로 전체 수상건수의 9.6%를 차지한 것으로 한국 디자인 DNA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다.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시책에 힘입어 학생, 디자이너 등 개별 수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05년 3%(4건)에서 ’09년 49%(154건)으로 대폭 증가하였으나, 국내외 디자인권 획득(9.5%) 및 상용화(33%)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에서는 세계 3대 전시회 출품, 시상식 및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사전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우수 수상작의 국내외 디자인 출원, 로열티 및 라이센스 계약에 대한 비즈니스 컨설팅 및 글로벌 홍보 지원 등 체계적인 사후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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