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500명 모시고 사랑담은 떡국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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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500명 모시고 사랑담은 떡국 대접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1.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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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각계각층 후원으로 떡국 사랑담은 나눔행사 가져
▲ 하동군
[시사매거진]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천형·김제홍)는 22일 오전 11시 종합사회복지관 실버식당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사랑담은 떡국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떡국 나눔행사는 지난 9월 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 및 전수자 50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 진쇠예술단(대표 김복만)이 서울 공연기념으로 기탁한 쌀 50포를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기획됐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물품 후원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노력봉사도 이어져 동절기 외로운 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노인회 하동군지회(회장 정연가)가 실버식당 사용과 석화를 지원한 것을 비롯해 목도리어촌계(회장 손호태)가 단감과 요쿠르트, 강영숙 아이코리아회장이 개인 차원에서 배추김치, (사)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정홍기)가 돼지수육을 후원해 풍성한 잔치가 됐다.

뿐만 아니라 윤상기 군수와 부인 하수자 여사, 지역사회보장협의회체 회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군청 주민행복과 행복천사봉사단 단원 등 50여명이 배식 등의 봉사활동에 나서 행사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김호인 주민행복과장은 “기부릴레이처럼 기탁받은 쌀과 여러 개인·단체에서 힘을 모아 기획한 사랑나눔 행사를 계기로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나눔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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