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맞아 상호 다문화 사회를 증진하는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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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맞아 상호 다문화 사회를 증진하는 기회 마련”
  • 김득훈 부장
  • 승인 2010.03.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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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반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증진 방안과 지역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
지난 2월23일 한국-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주한말레이시아대사관 주최, 동북아포럼이 주관한 이 행사는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자는 취지에서 열렸으며,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행사를 추진한 김정윤 추진위원장((사)동북아문화교류협회 회장)은 “한국-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양국간의 경제, 비즈니스, 투자 및 문화교류를 더욱 발전시킴은 물론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상호 다문화 사회를 증진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수교 50주년을 맞아 말레이시아 우정과 함께 공동 기념우표를 발행, 행사장에서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이 람란 빈 이브라함(Ramlan bin Ibrahim) 주한말레이시아 대사에게 기념우표를 증정했다. 이번 기념우표는 2종 75만 장(총 150만 장)으로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호랑이를 담았으며, 우리나라는 한국호랑이를, 말레이시아는 말레이호랑이를 디자인했다.
유명환 외교부장관은 수교 50주년을 맞아 3월4~6일 말레이시아를 공식방문해 양국 관계의 발전상을 평가하고 경제·통상, 문화·인적 교류, 영사 등 제반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증진 방안과 지역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또한 말레이시아 방문 기간동안 나집 총리를 예방, 양국 정상의 공통 관심사인 녹색성장 협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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