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자차보험료 최대 45%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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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자차보험료 최대 45% 오른다
  • 신현희 차장
  • 승인 2010.03.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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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도요타 렉서스 45%·볼보 푸조 등도 30~35%

오는 4월부터 수입차의 자차보험료가 크게 인상된다. 특히 도요타 렉서스 ES 시리즈는 45%, 닛산과 혼다ㆍ볼보ㆍ폭스바겐ㆍ푸조 등도 30~35%나 올라가게 된다.

보험개발원은 3일 '자동차보험 경영안정화 종합대책'의 하나로 자차보험료의 기준이 되는 차량 모델별 등급을 11등급에서 21등급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자차보험료 차이는 기존의 ±25%에서 ±50%(등급당 5% 차이)로 커진다. 현재 자차보험료 평균은 26만4,000원인데 앞으로 1등급 차량(39만6,000원)은 21등급(13만2,000원)의 3배에 달하는 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뜻이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가입자 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고 제작사의 부품비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등급제도를 손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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