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올해 당초예산 대비 11.30%↑ 군의회 제출…내달 정례회 심의·의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11.27% 390억원 증가한 3851억원, 특별회계가 11.70% 30억원 늘어난 290억원이다.
분야별 세출규모를 보면 △농림해양수산이 전체 21.66% 896억원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758억원(18.32%) △환경보호 487억원(11.78%) △문화·관광 312억원(7.55%) △국토 및 지역개발 316억원(7.64%) 순이다.
또한 △산업·중소기업 251억원(6.07%) △일반공공행정 183억원(4.44%) △공공질서 및 안전 139억원(3.37%) △수송 및 교통 111억원(2.70%) △보건 70억원(1.70%) △교육 41억원(1.00%) △예비비 및 기타 571억원 등이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650만 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시설인 지리산권 광역관광자원개발에 51억원,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조성에 29억원, 별천지 테마공원 조성에 25억원, 전통문화 체험형 최참판댁 조성에 15억원이 편성됐다.
또한 고향의 강 조성사업에 41억원,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에 24억원, 섬진강 재첩 테마공원 조성에 15억원, 섬진강 뱃길 복원에 10억원, 편백휴양공원 조성에 15억원, 하동읍 시가지 폐철도 공원화사업에 10억원 등이 배정됐다.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인·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에 40억원, 재가노인 및 노인의료 복지시설 운영에 25억원이 편성됐으며, 재해예방을 위한 읍내지구 우수저류사업에 78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5개 지구에 90억원이 반영됐다.
시장 개방에 따른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27억원, 친환경농업지구 사업에 16억원, 시설원예 및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에 11억원,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건립에 9억원이 편성됐다.
그밖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3개 지구에 49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에 11억원, 전통시장시설 현대화에 9억원, 영유아 및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에 36억원, 화개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28억원이 배정됐다.
군 관계자는 “새해예산은 국가 및 도 재정계획과 연계한 중기지방 재정계획 우선순위에 따라 배분하되 행사성 경비를 비롯한 불요불급 경비와 효율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검증되는 않는 사업비 등을 최대한 줄여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도 당초예산은 내달 1일부터 열리는 제251회 하동군의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정례회 마지막 날인 같은 달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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