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팀워크 속 ‘유종의 미’ 다짐!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중, 유만호 회장(송기윤 분)의 집을 배경으로 송정림 작가, 이강현 PD 등 제작진과 소이현, 오민석, 김윤서, 정헌, 송기윤, 최란, 문희정, 이영범, 이선구 등 전 출연진이 모여 유종의 미를 다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재치 넘친 포즈 등을 바탕으로 촬영현장의 에너지 넘친 기운이 절로 느껴지는 가운데, 여섯 달이라는 긴 시간동안 서로를 의지하며 동고동락했던 <여자의 비밀> 팀만의 끈끈한 팀워크 역시 함께 감지되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여자의 비밀>은 식상한 권선징악의 굴레에서 벗어나 선과 악으로 양분된 인간의 극단적 내면을 밀도 있는 스토리로 풀어내는 한편, 삶의 마지막까지 지켜야할 가치에 대해 근원적 해답을 제시하며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와 더불어 주연배우들을 비롯한 최란, 송기윤 등 중견배우들의 열연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는 등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목) 방송된 <여자의 비밀> 98회에서는 모진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다시금 손을 맞잡은 ‘우유커플’ 유강우(오민석 분)와 강지유(소이현 분)의 모습이 애틋함을 자아낸 가운데, 마지막까지 탐욕의 끈을 놓지 못한 변일구(이영범 분)와 채서린(김윤서 분), 두 악인(惡人)의 거듭된 발악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KBS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