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학원, 성신여자중학교/교장 이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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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학원, 성신여자중학교/교장 이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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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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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여성교육의 횃불 '성신학원' '성신여자중학교'
책임교육과 인성교육으로 국내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우뚝'
故 운정 리숙종 박사 탄신 100주년과 개교 68주년 맞아

'성신' '지신' '자동'을 교육목표로 한국 여성교육에 횃불을 높이 든 성신학원이 올 학원 설립자인 故운정 리숙종 박사 탄신 100주년과 개교 68주년을 맞았다. 1936년 운정 리숙종 박사에 의해 설립된 이래 성신학원은 성신유치원과 성신초등학교, 성신여자 중, 고등학교를 비롯, 7개 단과대학, 5개 대학원으로 구성된 성신여자대학교에 학생 약 13,000여명, 교직원 680여명의 성신 가족을 거느린 명문사학재단으로 자리잡게 됐다. 책임교육과 인성교육이라는 목표를 위해 매진해온 성신학원만의 남다른 노력의 산물이다.


명문 사학재단 '성신학원'
성신학원은 학생 개개인이 실용적인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설립초기부터 학교운영의 초점을 책임교육에 맞춰왔다. 또 사회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인격이 우선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학생들에게 가치관과 세계관을 심어주는 인성교육에 힘써왔다.
실제로 성신학원 산하의 모든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정보화 시대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컴퓨터 관련 과목를 마련하고, 또한 세계화의 주역을 꿈꾸는 학생들이 세계 각국을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외국어 과목도 필수적으로 이수토록 하고 있다.
다양한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일일이 상담하는 등 교육이 단순한 지식전달에 그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주변환경 때문에 교육기회를 얻지 못하는 학생들이 쉽게 학교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입학전형도 다양화하고 있다. 매년 전교생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이같은 성신학원의 교육철학에 따른 것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성신학원의 산하 교육기관들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결과를 이끌어 내면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성신학원은 최근 각종 첨단시설을 갖춘 교사를 신축한데 이어 국내 최대의 전자도서관을 신축하는 등 '책임교육의 요람'이라는 학원 설립이념에 맞춰 각종 프로젝트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같은 열기 때문에 성신학원 산하 교육기관들은 매년 높은 신입생 경쟁률을 기록이다.
성신학원은 앞으로 교육의 세계화와 교육의 정보화, 학습자 중심교육 등 21세기 교육지표를 통한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문의 진지함과 진실한 인격을 갖춘 교육재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수도권 최고 명문 사학 '성신여자중학교'
성신학원의 교육기관 중 성신여자중학교는 특히, 다른 학교와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최고 명문사학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어 주목을 끈다. 서울 성북구 돈암동 개운산 산자락에 위치한 성신여자중학교(교장 이건화)는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 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1936년 일제시대에 설립돼 68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성신여중은 현재까지 사회 각계각층의 훌륭한 여성들을 배출해 냈다. 1983년 현재의 신축교사로 이전했으며, 1,2,3학년 모두 36학급체제에서 최근 1학급씩을 줄여 33학급으로 편제되어 있는데, 이는 7차 교육과정에 대비,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성신의 발빠른 포석이다.
33개의 보통 교실외 시청각실, 음악실, 과학실, 기술가사실, 컴퓨터실, 어학실, 무용실, 정보화실, 진로상담실, 미술실, 보건실, 도서실 등의 특별교실을 마련 다른 학교와의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성신여중은『정보화 소양을 갖춘 자율적, 창의적, 도덕적인 인간육성』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세계화 시대, 정보화시대에 대비, 교육여건을 갖추고 다가올 미래의 지식산업사회를 대비하고 있다. 한국의 미래건설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주인공을 양성하고 도전적으로 21세기를 열어갈 야망과 꿈을 실현시키는 '교육의 場'을 마련해 가고 있는 것.
현재 성신여중은 수도권 최고 명문 사학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는 고등학교 진학률 하나만 보아도 금방 알 수 있다. 명문고에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키는 데에는 성신 나름대로의 비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실시하는 인성교육. 부모와 이웃에 감사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감사 보은의 날', 서울교육 새물결 운동인 '통일교육 내실화' 특기,적성교육의 활성화, 실력향상을 위한 책임지도 체제확립, 공동체 의식의 배양과 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계발 신장시켜 주는 학생주도형 다양한 클럽 활동, 학습 주제 해결을 위한 소풍과 테마별 수학여행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고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학습 부진학생들에게 정규 교과 수업에 대한 적응 능력을 높일 수 있게 수준별 이동 수업을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창의력 신장을 위한 고전 읽기 및 수준별 독서 지도를 실시하고 있는 것도 성신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학년별 필독 도서를 선정해 알려주고 독서감상문 콘테스트, 독서 논술 경시와 독서 퀴즈와 같은 행사를 통해서 독서를 장려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업무를 전산화해 학생들이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고, 학급 문고를 설치하고 매일 독서 시간을 정해 책을 읽게 한다. 독서록을 만들어 학습 능력을 키우기도한다. 이와 더불어 '2주 1책 읽기 운동'을 펼쳐 최소 1년에 한 학생당 책 40권 이상씩 읽고 있다.

내실있는 교육과 인성교육은 성신여중의 핵심코드
성신여중은 정보화 시대 기초교육으로 외국어, 퓨터에 교육기반을 두면서 실용교육을 위한 전문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첨단 미래형 지향형 교육과, 스터디그룹의 활성화로'전교생의 특성화'를 강조한다. 각 학년별 특성에 맞는 독특한 교육과정 개발에도 적극이다. 단지 눈에 보이는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실질적인 교육를 통해 경쟁사회에 대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현재 성신여중은 미국 중국 뉴질랜드 일본 등지의 유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교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보화 교육은 물론이고 영어 교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고, 한문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21세기 정보화 교육을 위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웹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방송국과 위성방송 시청 장비도 갖추었다. 1학년 때부터 혹독하게 공부해야 자기가 원하는 앞날을 개척할 수 있다는 게 성신여중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성신여중은 내실있는 교육 못지 않게 인성 교육도 앞서 언급했듯이 매우 중시하고 있다. 그래서 학교는 기본을 중시하는 인성교육에 철저하다.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21세기가 요구하는 균형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생각에서다. 요즈음 일부 젊은 학생들의 품행이 불량한 것은 다 기본 교육의 부재에서 온 부작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인간의 교양과 양심 등 인문 교육을 통해 정의를 추구할 수 있는 학생을 길러내는 게 성신여중의 교육방향인 것.
성신여중은 이러한 인성 교육의 구체적인 실천 프로그램으로 '사랑나눔 청소년 결연'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문제와 가정문제로 정상적인 가정에서 성장하지 못한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 청소년과 결연을 맺어 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고 정신적으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처음에는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하기도 했지만 학교장을 비롯한 전교사가 앞장서 참여하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수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학교 내에서도 교사와 학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고 자아 완성에 앞장서는 민족의 사학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다소 사소하고 식상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기본적이고 작은 부분부터 실천해나가는 것이 성신여중이 가장 중요시하는 교육방향이다.
한편 지난 10월 20일~23일 3일동안 성신여중은 '난우제축제'가 열렸다. 축제기간동안 방송제와 알뜰매장, 먹거리장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성신여중 교장의 친척인 유명 인기 탤런트 이응경씨가 참석해 방송제에 참가해 학생들로부터 열렬한 성원을 받았다.
서울지역의 모든 여학생들이 선망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성신여중이 이제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제일의 명문여중으로 도약하면서 '나를 나답게' 길러내는 중등교육의 장으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성신여자중학교 이건화 교장 인터뷰
중학시설 영어선생님을 짝사랑한 '대추씨'이건화 교장선생님을 만나봐요.

성신여중의 이건화 교장은 지난 1971년 교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34년간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하고 높여주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왔다.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한 그의 별명은 '대추씨'. 작으면서 단단한 대추씨와 같이 교육자로서의 책임과 소신이 철두철미하다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중학시절 영어선생님을 짝사랑하면서 그의 첫사랑은 시작되었고, 지금까지도 그 시절의 애뜻한 연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평소 '톨스토이'를 좋아해 그의 작품을 애독하기도 하지만 리처드바크의 '갈매기의 꿈'이 그의 삶에 있어서 가장 감동으로 남아있는 작품이다.
그는 현재 우리 교육의 실패는 실패에 대한 뼈아픈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잘못된 교육에 대한 진단은 그럴듯하게 해도 그 속에 통절한 아픔이 없다는 것.
"불행히도 그 동안 우리 교육은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보다는 실망과 좌절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제껏 우리는 지나치게 대학입학과 같은 학생들의 선발 문제에 집착하면서, 정작 교육의 본질문제, 다시 말해서 사람을 바르게 키우는 일에는 깊은 관심을 쏟지 못했던 것이죠"
▲성신여중은 어떤 학교="6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성신여중은 선, 배가 사제지간이 되어 사랑으로 이루는 교육의 장이다.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생과 연구하고 신뢰받는 교사가 합심하여 성신의 역사와 전통을 세워나가고 있다. 또 지역 사학의 선구로 그동안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 진출해 지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내실있는 교육을 위한 방안과 발전 계획="먼저 학교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의 가치가 변한 지금 철저하게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때문에 학습내용의 내실화를 강화시켜 가고 있다. 덧붙여 국내 최고의 학교시설을 갖추면서 학습기자재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교육현실과 방향에 대해="국가간의 경쟁이 무한으로 치닫는 오늘날, 자국의 우수한 두뇌 발굴 및 육성에 지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측면에서 국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미래는 우수한 두뇌의 발굴과 육성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시점에서 교육에 관한 많은 담론과 정책들의 가장 중요한 목적중 하나는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학교, 교사는 가르치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한국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과 그 장단기적 대책까지 명확하게 제시되어야 한다"
▲학장으로서 추진하는 학교 발전 계획="세계화, 정보화를 동시에 실천하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의 인재양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고 싶다. 또한 성신여중이 국내 최고의 중등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 특히 초고속 통신망과 전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지구촌 네트워크, 무한 경쟁의 국경 없는 정보전쟁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본교는 선진교육체계의 구축이라는 컨셉을 기초로 체계적인 교수학습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성신여중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는
우리의 언니이자 어머니인 최순태 교감선생님에게 듣는다
좋은 학교, 좋은 교육은 누가 뭐라해도 선생님들의 손끝, 선생님들의 마음 한 자락에서 시작된다. 교육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없이는 참교육이 이뤄질 수 없다. 성신여자중학교 최순태 교감선생님은 학생들 하나하나와 눈맞추는 '눈높이 교육'을 실천, 학생들의 언니이자 어머니로 학생들에게 다가간다. 또한 중간 관리자로서 교장과 교사 사이의 조정자의 역할을 비롯해 교육 전문가로서 교감에게 요구되는 업무 수행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1974년 성신사대부중으로 첫부임을 시작으로 1983년 성신여중으로 자리를 옮긴이래 30여년간을 근속하면서 성신여중을 신뢰와 사랑의 배움터로 만들어가고 있다. "열린 마음으로, 늘 같은 마음으로, 서둘지 않는 여유로운 삶을 살자"는 인생철학을 바탕으로 오늘도 성신여중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다.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른 성신여중의 교육방향 설정은=기본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인성교육의 내실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학생 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는 특기, 적성교육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인문고, 실업고, 특목고 각각의 진로교육은 어떻게=대학진학을 위한 인문고 선택은 자신의 학습능력을 고려하고 있으며, 실업고 선택은 기술 습득이나 개인의 흥미분야나 관심분야를 고려한 과별 선택이 우선시 되도록 하며, 특목고 선택은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체력과 학습능력을 고려해 진로지로 하고 있다.
▲특성화고등하교란 어떤 학교이며, 성신의 특목고 진학지도=특목고는 하나의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예:조리, 에니메이션 등)에 교육목표를 두고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이다. 성신에서는 수학이나 영어, 과학 등의 교과 학습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화학습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방과 후에 지속적으로 실시, 학급담임교사가 우선적으로 특별관리, 지도한다.
▲성신여중의 특색교육 사업에 대해=학부모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독서교육과 비만학생을 위한 생활 적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성신여중생들에게 한 말씀=지혜가 있는 아름다움을 키우면서 살아가는 성신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학창시절의 소중함 기억하면서 매시간 즐거운 학창시절의 주인공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성신여중의 각부서의 핵심교육과정
▲교무부(부장:황원남 교사)=교무부에서는 창의적 재량활동의 효율성 확보(예:1학년 성교육, 2학년 인성교육, 3학년 한국 전통문화)와 특별활동을 통한 다양한 주제와 체험활동을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른 중점교육 과정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를 기초로 교무행정의 초점을 제7차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화와 평가의 공정성 확보 및 성적처리 전산화, 학습능력 향상을 통한 기초학력 신장 및 우수학생 양성에 맞추었다.
▲진로부(부장:전은옥 교사)=진로부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중점교육과정을 '상담활동의 활성화'에 맞추고 있다.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학부모 상담 등을 통해 입시나 진학을 위한 정보 교류나 정체성에 따른 정서불안, 이성문제, 가출, 가정불화 등 상담학생의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한 진로지도를 위해 교사연수 및 교과별 진로탐색단원을 개발해 진로교육에 활용하거나, 월 2회 이상 시청각 도구나 초청강사를 통한 진로모색 시간을 운영하며, 상급학교 방문이나 산업체 현장 견학 등 진로주간 및 진로의 날을 운영한다.
▲생활지도부(부장:주형진 교사)=생활지도부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른 중점교육 방향을 ▷학교폭력 및 비행의 예방과 근절활동 강화 ▷금연운동 ▷처벌이나 징계보다는 상담을 통한 예방교육 전개 ▷생활안전교육 강화로 설정했다. 생활지도과의 이와같은 생활지도는 이미 효과를 보기 시작하면서 학교폭력의 축소와 흡연하는 학생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아울러 학교 규율의 올바른 적용을 위해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칙준수 교육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연구부(부장:김경옥 교사)=연구부에서는 창의력과 사고력 신장을 위한 수업방법의 개선과 연구에 제7차 교육과정의 중점교육과정으로 설정하고 학생들의 능력에 따른 수준별 교육과정과 재량활동, 특별활동의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금년도 수업방법개선 시범교육청(성북교육청)의 공개보고회 및 자료전시회, 자료집 발간의 역점사업을 성신여중에서도 추진되며 전교과목의 수업개선을 위한 노력과 결과물을 제출하게 된다.
▲교육정보부(부장:박해동 교사)=교육정보부는 컴퓨터와 인간생활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컴퓨터 활용에 대한 기초 지식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검색, 정보를 가공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갖추고 컴퓨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통해 컴퓨터 활용에 대한 적극적 태도와 능력을 기르는데 제7차 교육과정의 중점교육과정으로 설정했다. 또한 정보통신윤리교육을 강화해 건전한 사이버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별활동부(부장:)=특별활동부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에 맞는 중점 교육과정을 자치활동, 적응활동, 계발활동, 봉사활동, 행사활동,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설정, 이에 따른 구체적인 지도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치활동은 축제 분위기에서의 학생회장 직접선출하기, 간부수련회 실시, 학교홈페이지를 통한 학생들의 의견수렴 및 반영을 ▷적응활동은 다양한 진로 정보제공, 종교의식 등을 ▷계발활동은 연말과 연초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한 계발활동반 개설(43개반)을 ▷봉사활동은 연 5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학생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상 수여를 ▷행사활동은 매년 봄과 가을 서울 학생동아리 한마당 참가, 본교 축제인 ‘난우제’를 매년 10월 개최, 지역문화행사 참여를 ▷방과후 교육활동은 수익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는 일본어반, 중국어반, 바이로린반, 플롯반, 드럼반, 기타반 등을 개설해 학생들의 적성교육에 힘쓴다는 것을 기본골격으로 갖추고 있다.

♠탤런트 이응경 인터뷰
ꡒ성신을 다해 학업에 정진, 한국의 미래를 이끄는 주역들이 되세요ꡓ
곱고 화사함은 여전하지만 30대 중반의 나이가 주는 안정된 느낌이 보는 이로 하여금 하염없이 빠져들게 만드는 여자 이응경. 1987년 KBS특채로 방송계에 입문, 그동안 수많은 인기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이다.
정작 그는 성신여자중학교가 아닌 이화여자중학교 출신이지만 선배로서 성신여중생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에서 그녀의 성신에 대한 진심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제가 알고 있는 성신여중의 선생님들은 사학기관 중 가장 우수한 선생님들로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의욕 고취를 위하여 학생들의 지도 및 학습 분위기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한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주역의 역할 못지 않게 이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의 교육에 남다른 정성을 쏟고 있는 것이죠. 또한 교육 환경의 새로운 변화에 따라 학교 교육환경과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어요. 배움에 뜻을 둔 우수한 성신여중의 학생들은 바로 이러한 혜택 속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죠. 때문에 학생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경제적 구애 없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다고 봐요. 뛰어난 선생님과 우수한 교육시설, 폭넓은 장학 제도 등 최고의 교육환경 속에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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