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회원들이 참여해 메주와 엿기름을 섞어 고추장을 만들고 용기에 담아 고추장 100통을 만들었다.
이날 적십자 회원들의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고추장 100통(2kg)은 규암면 내 33개 마을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골고루 전달됐다.
나인화 회장은 “고추장을 만들며 오히려 우리들 스스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 규암면분회는 지난 9월에는 김치담그기 행사를, 7월에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등 끊임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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