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서지역 보건진료소 안전망 촘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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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도서지역 보건진료소 안전망 촘촘해졌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1.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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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진료소 4개소에 CCTV 등 안전시스템 구축 완료
▲ 출처 : 고흥군청
[시사매거진]고흥군은 도서지역 보건진료소의 범죄피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CCTV 등 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26개소에 달하는 보건진료소는 여성 전담공무원이 홀로 근무하는 환경으로 범죄피해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고흥군보건소는 보건진료소 여성 전담공무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도서지역인 도양읍 시산도, 득량도, 금산면 연홍도, 봉래면 사양도에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와 비상벨, 방범창, 방범시스템 등을 설치완료 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 긴급하게 조치해야 할 지역과 단계적으로 보완해야 할 지역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보건진료소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건진료소와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야간진료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뢰할 수 있는 주민을 안전도우미로 선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약자 인권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해 범죄를 미연에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소언 군 보건소장은 “이번 보건진료소 안전시스템 구축이 결국 군민 보건진료서비스 향상으로 돌아오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진료소 전담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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