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업무를 한번에 가능하게? 오피스형 거실의 매력

이국적인 주방이 있다고 해서 좋은 아침 MC들이 찾아간 부산 민락동 한 아파트는 시공업체 없이 오로지 셀프인테리어로 기획했다고 한다.
"주방이 전체적으로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데 이 원목 상판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지금까지 아일랜드 테이블을 많이 봤는데, 이렇게 바 형태는 하우스에서 처음 소개하는 것 같아요." (MC)
기존의 획일화된 싱크대들이 싫어 독특한 자신만의 싱크대를 디자인 했다는 건축주는 주방 싱크대를 검은색으로 칠하고 과감하게 상부장을 모두 없앴다고 한다. 상판 역시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원목으로 구성해 CF에서 막 나온 것 같은 주방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또한, 식탁을 따로 두지 않고 바 형태의 수납장을 두어,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만들었기에, 상부장이 없어도 수납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발코니를 확장하고 헤링본으로 바닥을 작업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는 이 집은 아이를 돌보면서 일을 할 수 있게 거실을 오피스처럼 꾸민 것이 특징이다.
이번 주 '좋은 아침 - 하.우.스' 부산특집 1탄에서는 화제의 민락동 하우스와 함께 탁트인 송정 앞바다가 보이는 송정 하우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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