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예방역할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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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예방역할극 운영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1.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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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역할극
[시사매거진]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역할극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일 단성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2일까지 관내 중·고교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역할극‘친구다친구’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학교폭력예방역할극은 심리극역할극 전문상담사와 청소년들이 함께 진행하며 지식전달식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와 감동 속에서 펼치는 상황극이다.

이번 학교폭력예방역할극에서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발생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스트레스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 해결방법에 대해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역할극에 참여한 단성고등학교의 한 여학생은 “방관자의 모습으로 역할극에 참여하면서 지켜보는 상황이 불편하고 화가 났지만, 대안을 찾았을 때는 통쾌함과 안도감이 마치 내 일인 것처럼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아이하나 기르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는 슬로건의 민·관·경 합동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폭력예방 교육, 학교폭력예방 미술치료집단상담 등 현장 중심적이고 연속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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