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단체, 온정의 손길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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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단체, 온정의 손길 쇄도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1.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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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나누고 운동화 전하고
▲ 출처 : 온정의 손길(신니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사매거진]싸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주지역에는 소외계층을 돕고자 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수동 연수사랑나눔회 회원 20여명이 15일 배추 300포기로 정성껏 김장을 만들어 생계가 어려운 홀몸노인 50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이웃의 정을 나눴다.

같은 날 신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면사무소에 모여 저소득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최숙자 새마을부녀회장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제공했고, 복지위원들이 정성껏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앞서 13일과 14일 대소원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60여명이 직접 재배한 600여 포기의 배추를 절인 후 담근 김장김치 100박스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펼쳤다.

또한 이민수 교현안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회장(남,54세)이 가정위탁아동들에게 전해달라며 120만원 상당의 운동화 상품권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 부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희망찬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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