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나누고 운동화 전하고

연수동 연수사랑나눔회 회원 20여명이 15일 배추 300포기로 정성껏 김장을 만들어 생계가 어려운 홀몸노인 50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이웃의 정을 나눴다.
같은 날 신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면사무소에 모여 저소득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최숙자 새마을부녀회장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제공했고, 복지위원들이 정성껏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앞서 13일과 14일 대소원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60여명이 직접 재배한 600여 포기의 배추를 절인 후 담근 김장김치 100박스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펼쳤다.
또한 이민수 교현안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회장(남,54세)이 가정위탁아동들에게 전해달라며 120만원 상당의 운동화 상품권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 부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희망찬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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