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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송유근(13)군이 본격적으로 박사 학위에 도전한다.
15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 따르면 천문우주과학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밟는 송군이 지난 8일 2010학년도 전기 석ㆍ박사 통합과정에 최종 합격했다.
석ㆍ박사 통합과정을 거치면 최단 3년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송군은 이르면 오는 2012년 전반기에 만 15세의 나이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석ㆍ박사 통합과정은 석사과정 재학생이 석사학위 취득 및 박사과정 입학시험을 거치지 않고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위 과정으로, 석사 2개 학기 이상 이수해 3.5 이상의 학점평점을 받고, 지도교수의 추천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송 군은 현재 맞춤식 지도프로그램인 ‘송유근 프로젝트’하에 천문우주과학 전공을 공부하고 있다. UST 소속 캠퍼스인 천문우주연구원은 송 군의 학업과 연구를 위해 별도로 1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임을 감안해 부모와 함께 지낼 수 있는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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