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용서의 뮤지컬 ‘요덕스토리’ 월드투어 서울공연
상태바
사랑과 용서의 뮤지컬 ‘요덕스토리’ 월드투어 서울공연
  • 편집국
  • 승인 2010.02.16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꼽은 “꼭 관람해야 할 작품”

시공을 초월한 로맨스와 애절한 사랑의 세레나데
지난 2006년 3월15일 초연을 시작으로 국내 공연 100회, 미국 워싱턴, 뉴욕, LA 등 미국투어 15회를 포함한 115회의 공연과 연 관객동원 16만 명의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를 창조한 뮤지컬 ‘요덕스토리’(작/연출 정성산, 작곡 차경찬)가 오는 2월9일부터 2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북한 요덕 정치범 수용소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지난 2006년 초연 당시 국내외 인권 단체 및 종교 단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을 뿐 아니라,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꼭 관람해야 할 작품”으로 꼽았을 만큼 이슈의 중심에 있는 작품이다.
세계 각국들의 관심 역시 뜨겁다. 대북문제에 촉각을 세우는 미국과 일본 등을 비롯해 나치에 의해 탄압을 받았던 유럽의 여러 나라들도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만들어 진 이 뮤지컬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오는 5월부터 12월 말까지 미국, 캐나다, 독일 등 12개 지역에서 공연을 갖을 예정이다. 공연은 미국의 UN본부와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같이 인권문제와 관련이 깊은 장소에서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하는 한편 북한의 공산주의와 인권문제에 대한 고찰과 해결을 모색하는 데에도 일조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북한 함경남도 요덕군 제15호 정치범 수용소를 배경으로 북한 최고의 무용수 강련화에게 갑자기 닥친 비극적 운명과 수용소 안에서의 사랑과 용서를 담담한 어조로 풀어나가는 스토리는 북한을 소재로 채택했기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지나친 무게감, 여느 초연 뮤지컬에나 문제점으로 제기되는 스토리의 빈약함 등을 극복하고 해외 투어의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과 무대의 보강, 스토리라인의 재구성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구미에 맞는 세련됨을 추가했다.
한편, 동갑내기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접전 역시 ‘요덕스토리’를 감상하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리명수역의 최수형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근위대장 페뷔스 역을 맡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동시에 프로젝트 보컬그룹 4ONE으로 활동하며 TV와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 하고 있다. 강련화역의 신효선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팝페라 가수 그룹 일루미나와 아카펠라 그룹 VOITURE에서 활동 하고 있다. 이진희는 오페라 라보엠으로 데뷔, 이듬해 뮤지컬 명성황후, 지킬앤하이드, 지하철 1호선을 거쳐 에비타와 클레오파트라에 이르기까지 뮤지컬 배우의 수순을 차분히 밟으며 실력을 쌓아왔다.
사랑스러운 한 소녀가 강인한 여인으로 성장하고 그녀와 함께하는 남자들의 비극적 사랑과 용서의 대 서사시 뮤지컬 요덕스토리가 지금 당신 곁으로 찾아간다.

문의: (주)티티엔터테인먼트 홍보팀 1600-6366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