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저명교수 모교 초청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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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저명교수 모교 초청특강
  • 김옥경 차장
  • 승인 2016.11.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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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인정받는 오상인 되길
▲ 출처 : 경상북도교육청
[시사매거진]오상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인성교육 강화와 최근 기부 문화의 새로운 형태로 떠오른 재능기부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문저명교수 모교초청 특강」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강원대학교 배재홍 교수(오상고등학교 29회 졸업)를 초청해 “현대 사회의 변화에 따른 진로탐색”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배재홍 교수는 평균수명의 연장, 직업세계의 변화 등 사회적 요소를 다각적 측면에서 분석해 대학 및 학과 선택에 있어 조언을 했으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대학도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음을 역설했다. 아울러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 소양과 소프트웨어 운영을 위한 알고리즘 지식을 결합한 융합교육 및 융합직업의 비전을 제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을 마무리 하면서“높은 성적이나 우수한 실적과 같은 스펙만 돋보이는 사람보다, 올바른 인성과 마음가짐이 갖추어져 내면이 아름답다고 평가받는, ‘함께 하고 싶은 오상인재(五常人材)’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해 오늘날 스펙만을 추구하는 사회적 풍토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오상고의 「동문저명교수 모교초청 특강」프로그램은 지난 6월 15일 이상경 교수(대구 보건대)의 “도전적인 삶과 행복한 인생”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김성태 교수(경기대), 김복기 교수(경기대), 배규한 교수(국민대)에 이어 다섯 번째 강연으로 끝을 맺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지민(2학년) 학생은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했으며, 정소희(2학년) 학생은 “동문 선배로부터 듣는 강연이 다른 강연에 비해 더 큰 의미가 있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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