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과학고 초·중학생 대상 공개 천체 관측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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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과학고 초·중학생 대상 공개 천체 관측 교실 운영
  • 김옥경 차장
  • 승인 2016.11.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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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경상북도교육청
[시사매거진]경산과학고등학교는 11월7일(월)~11일(금) 19:00∼22:00까지 5일에 걸쳐 교내 별마루 천문대에서 공개 천체 관측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천체 관측’특강, 달 위상변화 관찰기, 가을철 별자리 관찰, 달 사진 촬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참가자 모두에게 즐겁고 유익한 체험활동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산지역 초·중학교 8개교(사동중, 정평초, 경산동부초, 장산초, 평산초, 경산서부초, 삼성현초) 학생 150명이 참가해 가을철 별자리와 달, 알비레오, 안드로메다 은하 등을 직접 망원경으로 관측하고 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산시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세워진 별마루 천문대는 원형돔안에 구경 600mm의 Ritchey Chretein 방식의 주망원경과 슬리이딩 돔안에 다수의 굴절 망원경과 반사망원경으로 이루어져 있어 경산과학고 학생들의 별자리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인근 초·중등 학생들에게도 정기적으로 관측의 기회를 통해 과학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이공계로의 진로에 대한 꿈을 품는 장소로 제공 및 과학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무엇보다 열심히 준비한 도우미 학생 3학년 김○○ 학생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학교의 우수한 천문대 시설을 이용해 행사에 참여한 학생 모두가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행사를 준비할 때는 비록 힘들었지만 매우 뜻 깊고 보람 있는 기회였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학교장은 “잘 갖추어진 첨단 기자재를 바탕으로 경산시의 지원을 받아 본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천문 관측을 통해 우주로 꿈을 펼쳐가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에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본교의 첨단 과학 시설들을 지역의 학생,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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