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단·복식 통합 우승

이번 대회는 내년 전국소년체전 출전의 선발전 성격을 띠는 대회로 학년 구분 없이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5학년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대회이다. 경산초 테니스부에서는 총 4명의 선수(4학년2명, 3학년1명, 1학년1명)가 출전했다.
4학년 정다원 선수는 8강의 여자토너먼트에서 3판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거머줬다. 1학년 추예성 선수 또한 8강의 여자토너먼트에 패기 있게 출전해 자신보다 한 뼘 이상 큰 언니 선수들을 제치고 3위에 입상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또한 4팀이 참가한 여자복식에서는 정다원 선수와 추예성 선수가 한팀을 이루어 무난히 우승을 차지했다. 4학년 추주훈 선수는 32강의 남자토너먼트를 진행해 4강전에서 5학년인 상대선수를 만나 아쉽게 패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산초 이태석 교장은 “한국 테니스가 전체적으로 침체돼 있는 어려운 여건속이지만 열정 있는 어린 테니스 꿈나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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