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7일 동해시청에서 6개 시·군(삼척·동해·강릉·양양·속초·고성)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강원도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 창립총회 이후 처음 개최되는 실무협의회로, 6개 시·군의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회 차원의 발전과제 추진상황 및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한다.
이원찬 속초시 기획감사실장은 “6개 시·군이 확고한 협력의지를 바탕으로 상생의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야만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난 창립총회 시 결정된 상생발전과제의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실무협의회에선 최근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해안침식 문제와 갯녹음 현상 등으로 인한 어족자원 고갈 등 동해안권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의 면담추진을 논의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어서 향후 협의회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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