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교실, 자랑스런 교단에서 만드는 감동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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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교실, 자랑스런 교단에서 만드는 감동 교육
  • 공동취재단
  • 승인 2010.02.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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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간의 학업 격차를 없애

▲ 이상택 교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학습활동을 확대해 공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역 사회에서의 학교 교육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 금장초등학교(http://www.geumjang.es.kr /이상택 교장/이하 금장초)는 천년의 신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지역적 환경에 걸맞게 미래를 이끌어갈 올바르고 창의적인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이제 막 걸음마를 떼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3월에 개교한 금장초가 2년 동안 이뤄놓은 업적들을 보고 있노라면 입이 떡 벌어진다. 개교 첫 해에 6학년 김도연(지도교사 이재근)어린이가 제54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 초등학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더니, 교사들의 연구동아리인 ‘허브매니아’가 전국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인 저력을 과시했다. 그 결과 2008년도에는 경상북도과학교육최우수학교, 창의적 학교경영 우수학교, 자율장학 우수학교, 더불어 병설 유치원 경영우수학교로 입상하였다. 또한 지난 2009년에는 경주교육청으로 부터 학교 경영평가 우수학교로 입상한데에 이어 ‘전국 100대 우수학교’로 선정되면서 미래형 교육과정에 부합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교육과정편성으로 명문학교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사교육 없는 학교에 선정되어 공교육의 힘을 발휘할 기회를 얻었고, 같은 해 11월에는 교과부 교육정책 현장착근 부분 우수상과 경북 에듀탑 공모전 감동교육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놀라운 ‘금장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점차 알려지면서 금장초는 명실상부 지역사회 내 중심 교육기관으로서 당당히 실력을 입증 받고 있다.

Strong, Wise, Emotion, Enough, Team -S.W.E.E.T. 프로그램

금장초는 미래를 이끌어갈 올바르고 창의적인 금장어린이 육성을 위해 교사, 학생, 지역사회, 학부모가 힘을 모아 교육공동체를 형성하여 S.W.E.E.T. 프로그램 개발, 운영체제를 구축했다. 각기 다른 5개의 교육 프로그램의 첫머리를 딴 S.W.E.E.T. 프로그램은 금빛공부방과 개별화 프로그램을 통한 학력 신장의 Strong 프로그램, 들꽃 체험과 자유탐구를 통한 창의력 신장의 Wise 프로그램, 학교인구교육을 통한 가족친화력 신장 Emotion 프로그램, 금빛도서관 활용 수업과 문화 예술 활동,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교육을 통한 다양성 교육의 Enough 프로그램, 지역민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통한 교육공동체 Team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통해 학생간의 학업격차를 없애고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단단한 신뢰를 얻었다. 아울러 학교인구교육과 과학교육시범학교, 학교숲가꾸기 문화예술 선도학교를 다양하게 운영함에 따라 학교 만족도를 극대화 하는데 전 교직원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금장초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꿈꾸며 빚어낸 노력의 댓가는 여실히 드러났다. 교실수업 개선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전국 2등급을 내며 개교 2년차 학교의 업적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감동 교육의 결과물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상택 교장은 “개교한 지 2년 만에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됨은 물론 다양한 교육의 결실을 맺게 해준 건 선생님, 학생, 지역사회, 학부모가 함께 교육공동체를 형성하여 금장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금장초는 지난 2년간 만든 결과물들을 바탕으로 2010년에는 기본이 탄탄한 학력 신장을 우선으로 하여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학습 활동과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공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역 사회에서의 학교 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즐거운 교실, 자랑스런 교단에서 감동교육을 실천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경주 금장초등학교. 머지않아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명실 공히 희망과 열정이 가득한 최고의 배움터,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학교, 지역의 중심학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금장초의 거침없는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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