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재난 신속대응을 위한 지상진화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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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재난 신속대응을 위한 지상진화 경연대회 개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1.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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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1위 차지... 시 공원관리사업소 및 5개 자치구 출전
▲ 출처 : 산불재난 신속대응을 위한 지상진화 경연대회 개최
[시사매거진]대전광역시는 지난 11일 유성구 성북동산림욕장에서‘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는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기계화산불진화장비 활용을 통한 지상진화시스템 운영체계를 확립하고자 전국 광역시 단위 최초로 2012년도부터 연례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공원관리사업소 및 5개 자치구의 산불진화인력으로 구성한 기계화진화대 6개 팀, 200여명이 출전해 기계화 산불진화장비사용 등 지상진화역량을 최대한 발휘한 결과 서구가 1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산불 현장의 여건과 비슷한 급경사의 수목이 우거진 곳에 고도차 70m, 연장거리 약 500m에 진화호스를 설치하고 목적지 물탱크에 진화용수를 빨리 공급하는 것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 "산불로 인한 유무형의 피해가 막대하니 우선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만일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산불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며, 또한 낙엽층 아래 땅속 불씨까지 제거해야만 완전진화가 됨에 따라 평소 지상진화에 대한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계기로 산불 발생 시 산불장비에 대한 초동대응 체계 확립과 진화인력의 진화 숙련도가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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