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1일 평균 환자 30명, 사망자 발생
충남도는 신종플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지만 재유행의 위험을 우려하며 조속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충청남도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환자가 1일 30여 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는 환자까지 합할 경우 1일 평균 100여 명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오는 2월말까지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해야 하는 만성질환자 접종실적도 저조해 접종대상자 16만 여 명 중 4만 여 명만 접종하는 등 접종률이 25%에 그쳤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대규모 인구이동과 각급학교 개학으로 인한 신종인플루엔자의 재 유행이 올 수 있다"며 "가까운 의료기관 및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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