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강소농 맞춤형 육성으로 경쟁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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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강소농 맞춤형 육성으로 경쟁력 강화 나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1.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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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고성군
[시사매거진] 강원 고성군은 관내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소농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정예 강소농을 양성하고자 한다.

군은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을 위해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개발에 목표를 두고, 경영개선 역량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경영진단 및 전문기술 등 컨설팅 지원,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및 전문기관 위탁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에는 2016년 현재 272명의 강소농이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문교육 및 컨설팅 운영과 우수사례 확산으로 농민들의 참여의지를 제고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일에는 강소농 육성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에서 강소농사업 분야 전국 최우수 지도기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중소 가족농 중심의 소규모 경영체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 컨설팅 전문교육 등으로 교육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강소농 실용 컨설팅 교육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 등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토성면 도원리 박성현씨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장아찌 연구개발분야 사례를 발표, 연구개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박 대표는 지난 10월에도 강원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소농 사업은 우리 농업을 지키고 농촌자원을 보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FTA 체결확대 등 농업환경과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읽고 리드해 갈 수 있는 강소농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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