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공무원 시험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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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공무원 시험 두각
  • 김옥경 차장
  • 승인 2016.11.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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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5명, 지방교육행정직 3명 합격 영광 안아
▲ 출처 : 경상남도교육청
[시사매거진]경상남도교육청 관내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중에서 8명이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5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으며 영광의 주인공은 ▲거제여상 박소영(회계) ▲경남자영고 백제현(일반농업) ▲밀성제일고 이지원(회계), 조은서(세무), 이은정(관세) 학생 등 5명이다.

1차 합격자 전원이 최종 합격한 것은 학교에서 철저한 준비와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지난 달 면접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전모의면접이 학생들의 최종 합격률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내년 4월부터 6개월간 수습 근무를 거친 후 근무성적과 심사를 거쳐 정부부처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 지방교육행정직에 ▲마산공고 강석찬(전기) ▲창원기계공고 윤인혁(기계), 장동렬(기계) 등 3명이 합격했으며 향후 지방 공무원 합격자가 발표되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자기의 적성을 살리기 위해 일찌감치 감치 선취업·후진학제도를 운영하는 특성화고에 진로를 정해 내실있는 특성화교육을 받았다.

또 방과후 학교 운영 프로그램 공무원 반에서 밤늦게까지 수업을 듣거나 EBS 강의를 듣어 향학열을 불태운 학생들이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유창영 과장은 “선취업·후진학제도 정착을 위해 특성화고에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특성화고의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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