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제29회 부산농업인 대회 개최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업경영인부산광역시연합회, (사)한국농촌지도자부산광역시연합회, (사)생활개선부산광역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품목연구회, 새농민회, 도시농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인재,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등록엑스포와 가래떡데이인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가래떡으로 ‘2030 부산 등록엑스포’ 유치염원 슬로건을 표현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농업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한 양궁경기장에 설치된 전시 부스를 통해 △부산농업 테마홍보관 전시 △드론 등 소형농기계 전시 △친환경 유용미생물 전시 △농업·농촌 사진 전시 △농촌자원사업 홍보 전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우리음식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추진해 모은 쌀 2,000kg과 가래떡데이인 농업인의 날을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부산 농업인이 직접 수확한 햅쌀로 만든 사랑의 가래떡 2,000kg 나눔행사도 마련된다. 기념행사 후에는 로컬푸드를 이용한 향토음식 시식회와 농업인들의 협동과 결속을 다지는 어울림 한마당이 이어진다.
이번 기념식에는 그동안 과학영농과 창의적 경영으로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에게 ‘제24회 부산농업인대상’을 수여한다. 올해에는 남자부문에 공철표씨(54세, 강서구 가락동), 여자부문에 이영자씨(64세, 기장군 기장읍)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김태수 소장은 “이번 행사가 부산농업의 온고지신을 통해 부산농업의 6차 산업을 선도해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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