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총장 조인원)는 5일 연구 실적이 탁월한 교수 등을 선정해 정년을 65세에서 70세로 5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정년 연장을 희망하는 교수에게서 65세 이후 연구 및 교육 계획서를 제출받아 교원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장 대상을 선정한다.
60세 이상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교수가 신청할 수 있고, 연구 실적 등 학문 성취도와 강의평가 결과, 대학에의 기여 등이 선정 기준이다.
대학 관계자는 "현재 60세 이상이면서 10년 이상 근무한 교수는 111명으로 전체교수 1천300명 중 8.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정년 연장 신청은 3월부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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