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안목으로 종합적인 재무설계가 중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앞뒤 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본인과 가족의 인생 전반에 걸친 준비에는 소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보험이나 금융상품 가입, 각종 투자 등에 있어서도 그때그때 권유와 필요에 의해서 임시방편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어떤 것은 불필요하게 중복되어 있고, 어떤 것은 리스크 관리가 안되고 있으며 어떤 것은 절실하게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김휘봉 CFP는 “가장 훌륭한 재테크는 단기적인 수익률의 극대화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가족의 이벤트에 대비하고 노후에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종합적인 재무설계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돈의 복리효과를 감안하여 용도별로 필요자금계획을 세우고 하루라도 빨리 실천하는 것, 은퇴 이후를 대비해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것, 이를 위해 현재 수입에서 어떤 부분을 조정해야 할지 면밀하게 검토하여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김 CFP는 연령대별로 부동산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재무설계 방법을 제시, 20~30대 고객층에게는 투자가치가 높은 주택구입을 통한 자산형성과 복리효과를 활용한 장기적인 투자방안을, 40~50대 고객층에게는 수익성위주로 자산별 포트폴리오 조정을 추진하며 노후준비가 부족한 60대 이상 고객층에게는 보유 부동산을 활용한 노후설계 방법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다양해진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김 CFP는 금융, 경제, 부동산, 마케팅 트렌드 등과 관련된 서적들을 통해 지식을 쌓고 있다고. 더 나아가 올해에는 내집 마련이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부동산에 대한 전문지식을 좀 더 쌓고 관련분야 인맥을 넓히기 위해 경매와 관련한 심화된 내용을 학습할 계획이라고 한다.

리스크 대비,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

주식이나 부동산 재테크를 잘해서 수익률을 극대화하여 한방에 큰돈을 벌려는 욕심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렇지만 현재 세계시장은 하나로 통합되어 있고 금융공학의 발달로 잠재된 리스크는 더욱 측정하기가 어렵다. 또 경기변동의 주기가 짧아짐에 따라 자산가격의 변동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김 CFP는 이런 상황에서 하이리턴을 추구하다 보면 하이리스크에 크게 노출되게 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한다.
지난 22년 동안 손해보험회사 영업판매분야에 근무하면서 실손보험상품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리스크에 대비하며 체계적인 재무설계를 해 온 김 CFP는 “앞으로 재무설계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금융환경의 변화 등으로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전문가들로부터 금융 컨설팅을 받는 것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전문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문가들을 키우고 발굴해야 하는 것 또한 중요 합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따라 현재 김 CFP는 삼성화재에서 새로 보험을 시작하는 신인 RC들에 대한 교육과정 운영과 기존 우수 RC에 대한 재무설계관련 교육과정 운영, 교육담당 매니저들에 대한 역량개발 등을 통하여 전문성을 갖춘 전문금융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 CFP는 “보험분야에 근무하는 RC들은 상대적으로 재무설계가 더욱 필요한 중산층 이하의 고객들에 대하여 보험 리모델링을 통한 보험료 절감, 노후준비 및 절세를 위한 개인연금, 화재, 실화관련 배상책임보험 등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밀착하여 재무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의 전망이 매우 밝습니다”라고 전망하며 고객과 재무설계사들과의 진정한 Win-Win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