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가을철 3대 발열성 질환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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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가을철 3대 발열성 질환 주의 당부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1.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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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가을철발열성질환예방
[시사매거진]고흥군은 가을철 농촌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3대 발열성 질환(쯔쯔가무시증,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예방에 나섰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농업 종사자와 야외노출이 많은 군민 등 1,910명에게 유행성 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읍·면 공공근로자나 농업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을회관 순회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이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현수막 게첨, 전광판 활용 홍보활동을 통해 쯔쯔가무시증 예방기피제와 손토시 등 19,000개를 배부하는 등 발열성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을철 발열성 3대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되면 초기에 두통, 고열, 몸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병원체와 감염경로가 다르며 치료시기가 늦어질 경우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고흥군보건소는 야외활동 후 감기증상이 지속되거나 벌레에 물린 자국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밭에 눕는 행위를 삼가고 야외 활동 시는 반드시 긴 옷이나 장갑 등 보호 장구 착용과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몸을 씻는 등 발열성 질환 예방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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