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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 Korea 2010’과 ‘SOLARCON Korea 2010’을 주최하는 SEMI(Semiconductor Equipment and Materials International)는 1,000억 달러 시장규모의 세계 반도체 장비, 재료 산업 및 평판 디스플레이(FPD), MEMS, NANO, 태양광 산업을 대표하는 세계 유일의 세계 반도체 장비·재료 국제 협회이다. 1970년에 미국 마운틴 뷰에서 설립된 SEMI는 한국 내 150여 개 회원사를 포함, 전 세계적으로 2,500여 개의 회원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부를 두고 서울, 브뤼셀, 도쿄, 싱가폴, 타이완, 모스크바 및 상하이, 인디아에 사무국을 갖고 국제표준규격(Standards), 무역전시회(SEMICON Exhibition), 해외 비지니스 지원, 시장 및 산업 정보 제공, 마켓통계, 기술 심포지움, 대정부관계, 전시회 및 컨퍼런스 운영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 ‘SEMICON Korea’
매년 전세계로부터 3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국제 최대의 반도체 행사인 SEMICON Korea 2010이 2월3일부터 2월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SEMICON Korea는 전세계 16개국, 400여 개의 기업에서 출품하여 약 1,200여 부스(동시 개최 SOLARCON Korea 2010, LED Korea 2010 포함)의 산업 전시회 및 기술·학술·산업 세미나로 진행된다. FPD(평판 파넬 디스플레이), 300㎜관련 제품, 초미세 공정 기술(Nano Technology) 등 최첨단 기술이 선을 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반도체 제품사, 장비사, 재료사 및 연구기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련 기업, 기관들이 한자리에 만나서 정보를 나누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반도체 공정기술 심포지움인 STS(SEMI Technology Symposium)와 함께 올해는 반도체 시장동향, 제조 기술 및 Market Brief Seminar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STS는 SEMICON Korea와 함께 개최되는 국제 기술 심포지움으로 반도체 장비회사, 재료회사, 제조회사의 연구원 및 엔지니어는 물론, 학계 전체를 아울러서 2010년 현재 반도체 기술의 최신, 최고의 연구 성과와 기술에 대해 논의 한다. 지난 1988년에 시작된 이 심포지움은 매년 참석자의 수뿐만 아니라, 발표되는 논문과 자료의 질에 있어서도 계속 발전해 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여 반도체 업계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다.

올해 심포지움에서는 연구, 기술, 제조와 응용에 걸친 전분야에서의 발전된 기술에 대해서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진다. Advanced Lithography, Dielectrics, Metals, Device Technology, Etching Technology, Contamination-Free Manufacturing and CMP Technology, Electropackage System and Interconnect Product 분야를 이끄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 발표와 함께 올해는 새롭게 Interactive Display Workshop 및 System LSI Forum: Visual Technologies 등이 함께 열린다.
SEMI의 연중행사인 SEMICON 무역전시회는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전문 전시회일 뿐만 아니라 신제품 및 최신기술을 소개하는 국제 무역박람회이다. 이 전시회는 반도체 산업의 실무진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반도체 산업의 요충지인 한국, 일본, 중국, 독일, 싱가포르, 대만 및 미국에서 개최되어 전시회 참가업체에게 자사의 신제품을 전시, 소개함으로써 효율적인 판로개척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SEMICON짋 Korea는 1987년부터 지난 30여 년간 지속적인 한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해오고 있다. 국내 반도체 장비 재료 산업의 발전과 해외 진출을 지원은 물론, 디스플레이, MEMS, NANO 등의 미세 전자 산업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산업의 새로운 기회도 창출하고 있다.
미래 에너지 태양광 국제 행사 ‘SOLARCON Korea 2010’
최근에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성장 동력은 태양광 산업이다. 국내 태양광 산업의 발전과 세계 시장으로의 도약을 도모할 기회를 제공하는 태양광 전문 전시회 ‘SOLARCON Korea 2010’이 서울 코엑스에서 2월3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독일의 Fraunhofer 연구소의 선진 태양광 기술 세션을 필두로 하여, 세계 태양광 기술의 발전방향과 산업 동향에 대하여 논의 하며 EU, 미국, 아시아 주요국가의 에너지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전문가들이 국가별 정책 및 관련 핵심 이슈들을 논의 한다. 또한 기술개발, 시장상황 및 투자계획 등 주요 핵심 이슈를 다룰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솔라콘 코리아에는 전세계 태양광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유럽, 일본, 미국 등과 국내 주요 업체들이 1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하여, 재료 장비에서 셀, 모듈 및 시스템 설치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장내의 PV Museum에서는 태양광 제조 기술에 관한 일반적인 공정 과정이 전시되어 태양광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 세미의 PV 태양광 그룹에서는 이미 일본의 PV Japan, 미국, 유럽의 Inter-solar 전시회를 2009년 공동 개최하였고, 2010년에는 솔라콘 코리아, 차이나와 Inter-solar 인디아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독일의 W rth Solar CEO인 버나드 다임러 박사의 박막 태양전지 기술 흐름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일본 중국의 시장 전망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또한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세션에서는 유기 태양전지 등에 관한 신기술을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함께 논의하며 새롭게 PV EHS(환경 안전 건강) 및 인증 워크샵도 열린다.
2월4일에는 국내·외 태양광을 이끌고 있는 주요인사 및 정부관계자들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