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안전보행시스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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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안전보행시스템 설치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1.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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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고성군
[시사매거진]강원 고성군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횡단보도에 어린이 안전보행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관내에는 초등학교 및 유치원 인근에 총 10개의 어린이 보호구역이 지정돼있으며, 이곳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을 설치하고 교통사고 및 사건사고를 예방해 왔으나 실제 관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어린이들이 여전히 횡단보도에서 위험에 노출돼있는 것이 사실.

이에 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등 대상지역에 대해 무단횡단 예방을 위한 안전보행 시스템(횡단보도 안전대기)을 설치함으로서 어린이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

횡단보도 안전대기 장치는 횡단보도 대기구역을 이탈해 차도로 내려온 보행자를 자동 인식해 경고 메시지를 발생함으로서 위험에 노출된 보행자를 보호하는 시설로 보행자의 잘못된 보행습관을 교정해 사고를 예방한다.

관내에는 2015년 간성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가 완료됐으며, 올해는 11월 7일부터 한 달간 죽왕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 설치 작업이 진행된다. 군은 2017년에는 거진초등학교, 2018년에는 광산초등학교에도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대기 장치 설치로 무단횡단 방지 및 교통안전 의식 함양 등 관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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