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생활실천교육 통해 여성부장관상 수상
여성부장관상을 수상한 임경희 홍보국장은 “저보다 더 열심히 하신 분들도 계신데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혹자는 사람이란 항상 상을 받기 전과 후가 다르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저는 이런 말을 듣는 사람이 아닌 상을 받은 후 더욱더 열심히 하는 사람이란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위치보다 더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임 국장이 이번 여성부장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녹색생활실천운동을 통해서이다. 위그린 매니저로서 이 운동을 진행하며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고 녹색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이러한 임 국장의 노력은 주변 인물들도 인정할 정도이다. 이 녹색생활실천교육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슬로건을 내건 정부의 시책에 발맞춰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전을 위한 사업으로 여성부에서 진행하고 있다.
임 국장은 15년 전부터 한나라당 대구시당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사진작가가 본업인 그녀는 그동안 대구시당을 거쳐 간 인물들과 이들의 활동모습 등을 촬영하여 당의 역사를 사진 속에 담는데 노력해 왔으며 당 행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그녀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2006년 지방선거 때부터는 임 국장의 아들인 최동수 씨(한나라당 대구시당 디지털위원회차장)까지 자연스럽게 동참, 모자가 함께 정당 활동을 펼쳐 주변 인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의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들은 전부 모자의 작품으로 중앙당에서도 인정을 하고 있으며, 아들인 최동수 씨는 홈페이지도 제작에서부터 관리까지 디지털위원회와 함께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남부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 총무로 있는 임 국장은 위원회와 함께 매년 5회씩 관내에 있는 11개 학교의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또한 대한어머니회대구광역시연합회 총무이사를 맡아서 저소득층 아이들과 이들의 부모님들을 함께 모셔 하루 동안 지내며 소통되지 않았던 부모와 자식 간의 마음을 열 시간도 갖고, 이와 함께 저탄소 녹색생활에 대한 강의도 하고 있다.
임 국장은 “제가 가진 능력을 통해 순간에 잊혀질 모습들을 영원히 남길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며 아들과 함께 이 일을 할 수 있어 더욱더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한나라당 대구시당의 역사를 남기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많은 인연 속에서 한나라당과 지금까지 함께했기에 보람 있었고, 비록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 저의 역량강화에 힘써, 조금이나마 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임경희 홍보국장은 한나라당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총동창회 사무국장을 2009년 10월까지 맡았었다. 이곳은 정치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여성들뿐만이 아닌 일반인들도 참여하여 리더십에 대한 공부를 하는 곳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를 이끌어 나갈 여성지도자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곳이다. 또한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는 정치인들의 특강을 주선하여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나라당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는 현재 8기까지 1,120명의 여성지도자를 배출했을 정도로 지역민들의 관심도가 높으며, 이중에서 여성정치인으로 입문한 숫자도 상당하다.
임 국장은 “저희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는 일반인들의 참여가 많은 곳입니다. 처음에 오시는 분들 중에는 정당이라는 것에 대해 생소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접하게 되면서 여성들의 역량개발이 주목적이라는 것을 인지,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고 전하며 “현재 8기까지 배출된 상태이며 이곳을 거쳐 간 여성들은 지역사회와 자신의 맡은 자리에서 큰 역량을 발휘해 나가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가 전국에서 압도적으로 성공한 이유는 대구시당의 이달희 사무처장의 세심한 배려와 완벽한 프로그램구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임 국장은 올해에 꼭 이루고자 하는 사업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지금까지 촬영해왔던 한나라당 대구시당에 몸 담았던 인물과, 이들의 활동사진들을 한데 모아 ‘정치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 것이다. 임 국장은 “선거철 때마다 대구시에 걸려있던 현수막 사진들, 출마하셨던 분들의 사진, 13년간의 한나라당 대구시당의 역사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전시회를 가질 준비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쁜 시간에 쫓기다 보니 실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꼭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대구의 정치역사의 흐름, 보여지지 않았던 모습들 등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며 “많은 사람들이 앞만 보며 바쁘게 달려갑니다. 이 전시회가 다시 한 번 자신을 뒤돌아보고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현재 대구시 성당동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근처에서 DIA 스튜디오(053-622-9682)를 운영하고 있는 임경희 국장은 자신의 스튜디오에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평생에 남을만한 사진을 찍어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비디오 촬영부터 시작했던 그녀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사진촬영 기술도 공부하여 현재는 미적 감각과 촬영 기술이 뛰어나 주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정당에서 쌓아온 인맥과 노하우로 선거시즌이 되면 많은 출마자들이 인물사진을 찍으러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임 국장은 “비디오 촬영부터 시작한 저는 영상을 담을 때 사람들의 인생에서 평생에 기억에 남을만한 순간을 만들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는 차별화를 두어 촬영했습니다”며 “저의 은사님은 저에게 일본의 최고 비디오아티스트인 할머니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비디오 촬영가인 그 백발의 할머니는 현재까지도 고령의 몸을 이끌고 새로운 것에 계속 도전하고 작품활동을 지속적으로 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이 할머니처럼 배울 수 있을 때까지 자기계발에 충실하고, 몸이 허락할 때까지 촬영 일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임 국장은 항상 자신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 사진작가뿐만이 아닌 여성지도자로서 항상 도전하며 현재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자기역량 강화에 힘쓰는 임경희 국장, 여성지도자를 꿈꾸는 여성들의 귀감이 되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