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충주대원고등학교 RCY(청소년적십자)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4가구에 연탄 1,200장을 전달했고, 청소년 보호순찰대가 5가구에 1,500장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중앙로터리클럽에서 6가구에 1,800장을, 예성로터리클럽에서 1가구에 500장을, 충주보호관찰소에서 2가구에 1,000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은 관내 한 노인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비 걱정이 늘 앞섰는데 연탄을 지원해 줘 곳간을 채워 놓은 것처럼 마음이 든든하고,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봉방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3일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전기 리모콘 스위치 및 LED 절전형 전구를 교체해줬다.
협의회는 매년 회원화합을 위해 실시했던 선진지 견학을 포기하고 그 경비로 희망의 등불달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수여 등 어려운 가정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고 있다.
같은 날 충주동부감리교회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백미 10kg 70포를 교현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우경제 교현2동장은 “기탁 받은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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