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온정’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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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온정’ 잇달아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1.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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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충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온정’ 잇달아
[시사매거진]영하의 추위로 옷깃을 여미는 가운데 충주지역에는 소외계층을 돕고자 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충주대원고등학교 RCY(청소년적십자)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4가구에 연탄 1,200장을 전달했고, 청소년 보호순찰대가 5가구에 1,500장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중앙로터리클럽에서 6가구에 1,800장을, 예성로터리클럽에서 1가구에 500장을, 충주보호관찰소에서 2가구에 1,000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은 관내 한 노인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비 걱정이 늘 앞섰는데 연탄을 지원해 줘 곳간을 채워 놓은 것처럼 마음이 든든하고,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봉방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3일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전기 리모콘 스위치 및 LED 절전형 전구를 교체해줬다.

협의회는 매년 회원화합을 위해 실시했던 선진지 견학을 포기하고 그 경비로 희망의 등불달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수여 등 어려운 가정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고 있다.

같은 날 충주동부감리교회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백미 10kg 70포를 교현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우경제 교현2동장은 “기탁 받은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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