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 추징금 36만원을 선고받은 배우 주지훈이 2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306 보충대에 입소했다.
이날 훈련소 입구에는 일본 팬을 포함한 300여명의 팬과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주지훈은 "가깝고 먼 곳에서 이렇게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다들 한번씩 가는 곳인데 들어가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2년 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년간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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