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도시 광양’으로 환경분야 발표도 참여

중국 쓰촨성(四川省) 충칭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40개국 80여개 도시가 참가해 ‘혁신과 발전, 협력과 공유’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에 광양시가 받게 되는‘자매도시 교류협력상’은 중국 대외우호협회가 주관해 중국 도시와 교류 성과가 우수한 해외도시에 수여하는 상이다.
광양시는 자매도시인 선전시와 다양한 조직·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우호관계를 돈독히 다져온 점을 높이 평가받고 선전시의 추천을 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정현복 광양시장을 단장으로 한 6명의 대표단은 이번 중국 전국단위 대회에서 상을 받고, ‘저탄소 녹색도시 광양’을 제목으로 환경 분야 주제발표에도 참가해 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선전시는 인구 1,500만의 중국 내 수출입 분야 1위, 경제력 분야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도시로, 첨단기술산업, 금융산업, 현대물류산업, 문화산업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광양시는 2004년 선전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 시의회, 청년단체, 대학생, 청소년 교류는 물론, 상호 국제행사 참가, 미술교류전, 전통예술단 방문 공연, 관광과 경제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는 지난 2008년 베이징(北京)에서 시작해 2010년 상하이(上海), 2012년 청두(成都), 2014년 광저우(廣州) 등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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