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여수시는 지난 1일 시청 회의실에서 10개부서 5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 학습동아리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학습하는 공직문화의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모든 부서에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틈틈이 직무와 연계된 다양한 분야의 학습활동과 토론을 통해 학습과제에 대한 분석 및 대응책을 논의하고, 조직 내부의 문제점 해결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조직체질을 개선하는 활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는 총 39건의 성과보고서가 제출돼 민간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상위 10개 팀을 선정했으며, 이날 우수 10개 팀의 발표에 대한 최종 심사가 진행됐다.

시정기여도와 실현가능성, 실효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시민소통방안 연구’를 발표한 시민소통담당관실의 ‘366 행복소통 나누기’가 최우수팀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학습동아리의 자발적인 학습활동을 통해 조직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원 간 지식을 공유해 개인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 학습활동 결과 발굴된 우수시책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