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안전체험교육 실시
이번 체험 교육은 최근 경주의 지진발생 등 생활안전이 무엇보다 중요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생활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이 취약할 수 있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장애학생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체험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해 장애학생 스스로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경험을 얻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체험시설을 운영하는 경상남도특수교육원에서는 장애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가정하고 각각의 상황을 장애학생이 직접 겪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가정 내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한 지진체험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끌어내어, 최근 경주 지진 등으로 높아진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였다.
체험학습 지도교사로 참여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임윤정(25) 교사는 “지진 체험뿐만 아니라 재난건물에서의 완강기 하강 체험, 다양한 강도의 강풍체험 등 평소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체험교육이 함께 진행돼 장애학생들의 생활안전의식 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교육지원청은 매년 2~4회기에 걸쳐‘장애학생의 사회통합여건 함양’을 위해, 관내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시설 등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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