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직원 위한 ‘2016 음악과 함께 하는 힐링 토크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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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직원 위한 ‘2016 음악과 함께 하는 힐링 토크콘서트’ 열려
  • 이명수
  • 승인 2016.11.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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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도청 대강강에서 육아빠 ‘정우열’ 정신과 전문의 초청 강연
▲ 출처 : 경상남도
[시사매거진]경남도는 3일 도청 대강당에서 도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2016 음악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아동학대 사건 등 보육현장에 대한 불신감으로 보육교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돼 보육교직원을 위한 사기진작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자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육아종합센터가 주관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늘, 너의 속마음을 들려줘”라는 주제로 육아의 달인 정우열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 육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어 보고자 마련됐다.

육아빠 정우열 전문의의 강연이 있은 후 보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보육교사들이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돼,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보육교사를 대하는 사회의 따가운 시선에 대한 선생님들의 고민과 아이들을 통해서 느끼는 보람 등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보육발전에 기여한 보육사업 유공자 5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바이올리니스트 백현경의 바이올린 연주와 남성4중창단 창원페스티벌앙상블의 공연 및 신성옥 설장구 공연을 비롯한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체교사 동아리팀의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 경남도에서는 보육 교직원에 대한 처우개선 및 보육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부모님과 보육교직원 모두가 안정적인 제도와 시스템 안에서 아이들이 기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6월에 창원, 진주, 통영, 김해 등 4개 지역에서 보육교직원을 위한 행복영화제를 개최하는 등 보육교직원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사기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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