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지 담당공무원, 전문성 강화위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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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지 담당공무원, 전문성 강화위해 모인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1.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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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34개 급경사지 체계적 관리를 위한 지자체공무원 업무연찬 실시
▲ 출처 : 국민안전처
[시사매거진]국민안전처는 전국 14,060개소의 급경사지를 전수조사해 지자체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한 1,334개소(‘15.12월 기준)를 중점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금년까지 4,542억원(국비 2,271, 지방비 2,271)을 투입해 300개소에 대해 정비사업을 완료했으며‘17년에는 701억을 투입해 173개소를 정비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급경사지는 매년 해빙기에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관리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총 619개소의 위험요인에 대해 중점 조치(정비)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해빙기(‘17.3.14~4.30)에도 붕괴위험지역 급경사지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연찬을 실시한다.

이번 업무연찬은 11월 3일과 4일 건설경영연수원(충북 충주)에서 전국 시·도, 시·군·구 담당자 220여명이 참석해 급경사지 안전관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한편, 지자체 공무원들이 안전대진단, 안전관리 전반에 걸쳐 현장에서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급경사지 관리 실무편람」을 책자로 발간해 현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안영규 재난예방정책관은 “급경사지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더 높은 관리수준이 요구되며 긴급상황 발생 시 무엇보다도 급경사지 관리기관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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