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장흥군은 2016년부터 향후 3년간 총사업비 6억 6천만원(도비 3억 9천 6백만원)을 들여 ‘전통시장 특화 먹거리’ 개발을 추진한다.
문화예술융합형 시장 육성사업은 역사, 문화·예술, 먹거리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전통시장 성공모델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는 전통시장과 어울리는 콘텐츠 개발은 물론, 공동마케팅, 시장 홍보를 위한 각종행사 등이 지원된다.
장흥토요시장은 값싸고 질 좋은 한우와 어머니텃밭장터, 다문화음식거리 등 특색있는 콘텐츠로 매년 6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으나, 다양한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한 특색 있는 먹거리 개발이 요구돼 왔다.
장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우햄버거, 한우초밥, 생선구이, 해물전, 바지락회비빔밥, 표고튀김, 한우빵 등 특색있는 레시피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장흥군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전통시장 특화음식 경진대회 개최와 각종 바이럴마케팅 등 적극적인 홍보전에도 나서는 한편, 재료비, 포장패키지 지원 등을 통해 토요시장 내 특화음식 판매 점포를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22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청년상인과 함께 이번 사업이 토요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남도의 맛을 표현해 낼 수 있는 획기적인 전통시장 먹거리를 개발해 내겠다. 토요시장의 발전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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