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기준 최대치 기록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0.1%(29개) 증가한 23,406개를 기록해, 3분기 실적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9월 신설법인은 6,949개로, 법인등록일수 감소(20일→19일)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2.4%(△172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먼저, 2016년 3/4분기 신설법인 동향의 주요 특징은 도소매업(5,444개, 23.3%), 제조업(4,787개, 20.5%),부동산임대업(2,376개, 10.2%) 등의 순으로 설립됐고, 전년동기대비 법인 설립 증가규모가 큰 업종은 도소매업(422개), 금융보험업(199개), 전기가스수도업(146개) 등으로 나타났다.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 40대(8,558개, 36.6%), 50대(6,062개, 26.0%), 30대(5,127개, 22.0%) 순의 비중을 차지했고, 지난해 3/4분기와 비교해, 30세미만(17.3%)과 60세이상(5.4%)에서 법인 설립이 증가했다.
30세미만~30대는 도소매업(667개, 1,399개)이 40대~60세이상은 제조업(1,802개, 1,385개, 456개)이 많이 설립됐다.
대표자 성별에 따른 신설법인 분포를 살펴보면,여성법인이 23.7%(5,552개), 남성법인 76.3%(17,854개)이며, 전년동기대비 여성법인 설립이 1.4%(78개) 증가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소폭 증가(23.4%→23.7%)했다.
한편, 2016년 9월 신설법인의 주요특징은 도소매업(1,569개, 22.6%), 제조업(1,411개, 20.3%), 부동산임대업(719개, 10.3%) 등의 순으로 설립됐으며, 2016년 9월 업종별 현황을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기가스수도업(50개), 도소매업(36개), 금융보험업(32개)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전기가스수도업(108.7%), 금융보험업(10.7%), 교육서비스업(9.6%) 순으로 증가했다.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 40대(2,565개, 36.9%), 50대(1,790개, 25.8%), 30대(1,518개, 21.8%) 순으로 법인 설립이 활발했다.
2016년 3/4분기 신설법인은 법인등록일수 감소(63일→62일)에도 서비스업 법인창업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0.1% 증가, 3분기 실적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아울러, 올해 신설법인 설립 추세(월평균: 7,963개)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연간 신설법인이 95,000개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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