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29일 경기도 성남시는 시민 모두가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내달 15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성남버스종합터미널을 거치는 2번, 33번, 51번, 60번, 57번, 230번 등 6개 노선버스 133대의 운행을 다음 달 13~15일 3일간 새벽 2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연휴에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폐기물 소각장을 24시간 동안 가동할 예정이며, 구청별 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해 폐기물 불법투기를 집중 단속한다.
다음 달 12일까지 지역 내 대형 유통점과 재래시장 16곳의 24개 설 성수식품 일일 물가를 조사해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 도모한다.
또,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홀몸 노인 등 소외계층을 사회복지시설에 연결해주는 '사랑나누기 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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