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바다를 잇는 아름다운 조망, 새로운 길 열려

확장 보도교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탐진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약 17억 원을 들여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1월부터 강진원 강진군수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내방해 하대성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직접 면담을 가지고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긴밀한 업무협조를 요구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보가 성공적인 사업완료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강진군은 확장 보도교의 개통으로 탐방로의 새로운 동선을 확보함으로써 현재 추진하고 있는 탐진강~강진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탐진강에서 강진만까지 이어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관광자원화 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군관계자는 “확장 보도교는 남쪽에서부터 길게 뻗어있는 강진만과 드넓게 펼쳐진 20여만 평의 갈대숲, 다양한 철새를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 내의 유일한 장소이다”며“야간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빛 조명이 어우러진 탐진강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전망 명소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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